노브랜드 이어폰 블루투스 음질 의외로 괜찮네요.
제가 막귀라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이건 분명 가성비 측면에서 괜찮은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사실 이어폰을 안 쓴지 한 10년이 된 것 같아요.
2016년 1 월이 되면서 다니던 회사를 퇴사했고 그 이후로 그냥 집돌이로서, 프리랜서 활동을 시작하기도 했구요.
이동할 때는 보통 제 차로 이동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부터 이어폰을 안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이어폰에 대한 필요성을 그렇게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다시 필요해지게 된 이유는 바로 집 앞에 지하철 역이 생기면서 부터거든요.
정말 코 앞에 8호선이 개통했어요.
그러다 보니 이제는 대중교통을 타고 서울 중심권으로 가는 것이 너무 편해졌구요.
그래서 이제는 이어폰 하나 좀 마련해 둬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고, 그 생각으로 그냥 유선 이어폰 하나를 준비해 뒀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음질도 그렇고 귀에도 잘 안맞고 별로더라구요.
그런 아쉬움이 있는 상태에서 노브랜드를 갔다가 발견한 이 블루투스 이어폰.
노브랜드 무선 이어폰 성능이 어느 정도일까? 라는 기대 보다는 사실 가성비를 좀 생각하면서, 가격 자체 때문에 선택한 것이 더 맞을 것입니다.
19,800원이거든요.
하지만 꺼내 보고는 좀 놀라기도 했어요.
상당히 괜찮았거든요.
예전에 제가 그러니까 2018년 정도에 qcy 라고 가성비 제품을 샀었던적이 있었는데, 그건 케이스가 오픈형이었거든요.
빠지고 그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딱 덮개 있는 것이 좋고 이 노브랜드 블루투스 이어폰은 딱 그랬습니다.
동글동글 귀엽고 케이스도 어디 거칠거나 어긋나는 부분도 없이 매끈했답니다.
덮개를 열면 바로, 자동으로 온 상태가 되어지구요.
전면 램프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죠?
이렇게 열면 딱 좌우 방향에 해당하는 기기입니다.
커널형 이어폰으로 제가 앞서 얘기했듯 그냥 일반형 유선 이어폰을 쓰면서 귀에 맞지 않아 계속 빠지던 그 문제점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모델이었구요.
디자인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예쁘답니다.
흰색, 블랙 색상이 있구요. 저는 화이트로!! ^^
블루투스 5.3버전으로 빠르게 연결이 되어지고 처음 페어링 해두면 뭐 당연히 다음 부터는 바로 연결이 됩니다.
그 연결 속도도 빠르고 좋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럼 이 노브랜드 이어폰 음질에 대한 것이겠죠?
제가 느낀 것은 의외다, 가성비 괜찮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좀 소리가 뭉뚱한 측면이 있기는 합니다. 그게 그렇다고 소리가 뭉개지는 그런 의미에서의 뭉뚝함이 아니라 정확하게는 베이스음이 좀 더 강조된 셋팅 같아요.
출력도 충분하고 서브 용도로 사용하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케이스, 충전 케이블, 그리고 여분의 이어폰 캡이 있구요.
군더더기 없는, 노브랜드 답게 가성비는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
사용 시간은 음악만 들으면 8시간이라고 해요.
그리고 충전은 제가 이런 기기는 1a의 낮은 속도로 충전을 하는데, 사고 나서 1시간 정도 걸렸구요.
설명서 보니 완충에는 1.5시간 걸린다고 하네요.
아무튼 괜찮은 제품이고 저도 이제 뭐 그냥 다닐 때 편하게 다닐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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