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책상 스탠드 조명을 하나 사고 싶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아무래도 늦은 저녁, 심지어 새벽에도 일을 하곤 하는 저이기 때문에 온 방을 다 밝게 불을 켜는 것이 때로는 부담되고 불피요할 때가 있거든요.
동시에 일하는 방은 이상하게 날파리가 많이 들어오기도 하구요.
그래서 딱 책상만 밝으면 되었으면 했구요.
이것 저것 구경을 하다가 눈에 들어 온 것이 모니터 조명이었는데요.
분위기를 위한 무드 조명 말구요.
그러니까 RGB 선 조명으로 꾸미시는 것 말고 스탠드 조명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을 알아보며 모니터 위에 올려두는 이 타입이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책상 위에 뭘 많이 늘어 놓는 것도 결국 지저분해 보이고 청소하기도 어려워지고 말이죠.
좀 더 공간을 넓게 쓰면서 컴퓨터 책상 조명을 쓸 수 있는 방식으로써 제 스타일에는 딱 맞고 괜찮겠다 싶었는데요.
아무튼 제가 산 것은 파파 LED PA-450M 모델로 길이는 45cm 입니다.
제가 27인치 모니터를 쓰는데 좌우로 한 5cm 씩 남는 정도의 길이에요.
구성은 상당히 간단한데, 바 형태의 조명 본체와 이를 모니터에 거치할 수 있는 브라켓이라고 할까요?
그런게 있는데, 이건 딱 뭘 조여 고정하는 것이 아니라 텐션감을 통해서 잡아주는 식이에요.
이게 단점이 있는 것이 모니터 뒷면 형상에 따라 불안정 할 ㅜㅅ 있다는 점인데요.
제 모니터가 뒷쪽이 좀 곡선이에요.
그래서 딱 잡아주지를 못합니다. 잡고는 있지만 보시는 것과 같이 불안정해 보이죠?
그렇다고 해서 거치를 못하고 떨어지거나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보완해야 될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마찰력을 더 높일 수 있게 해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조작부는 컴퓨터 조명 자체에 있는데요.
총 3개의 터치식 버튼이 있는데 좌측 부터 온오프, 그리고 색온도 변경, 밝기 조정 버튼이에요.
밝기나 색 온도를 다양하게 조정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인 것 같구요.
그걸 아래에 확인시켜 드리면 이렇습니다.
색온도 차이를 gif 이미지로 담아봤는데요.
화이트의 6000k 부터 천 단위로 내려가면서 3000k 까지의 노란빛으로 변경 가능한데요.
분위기도 달라지죠?
밝기의 경우 총 5단계 조정이 가능한데, 이는 1단계 가장 어두운 것과 가장 밝은 5단계를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실제 켜보면 저의 경우 그냥 1단계도 괜찮거든요.
아무튼 가성비 괜찮고 몇 가지 단점이나 약점이 보이기는 하지만 편하게 쓸 수 있는 컴퓨터 책상 조명이구요.
마지막으로 전력 공급은 그냥 PC의 usb 포트에 연결해 사용 가능하구요.
당연히 그냥 usb 어답타를 써도 되겠구요.
마지막으로 보조 배터리에 연결해 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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