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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

부모님께서 사주신 선물 lg 건조기 9kg 완전 굿

by 비즈캠 2017.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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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반 전에 새 집으로 이사를 오고 나서 거의 매주 식구들이며, 친구들 까지 손님을 맞이하며 바쁜 주말, 휴일을 보냈던 시간들.

그리고 가장 처음 집에 오셨던 부모님께서 뭐라도 하나 살림에 보태라며 사주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었는데요.

정말 아무 것도 필요 없다고 말씀드렸지만

댁에서 쓰고 계시는 lg 건조기가 너무나 좋다며 그걸 사주고 싶어 하셨었지요.

 

그렇지만 이전까지 제가 갖고 있던 생각은 뭘 빨래를 따로 말리고자 가전까지 장만하는가 라는 것이었고

그냥 널어두면 그만인 것을.... 이라며 더더욱 필요 없다고 말씀드렸었답니다.

 

 

그래도 부모님 마음이라는게 참 그러하셔서 뭐라도 더 하나 해주고 싶어 하시잖아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 오래쓴 통돌이 세탁기가 워낙 상태가 안좋았던지라 그럼 그걸 해달라고 말씀드리고

일정을 받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그 두개 모두를 보내신 것이었지요.

 

그래서 이렇게 저희 집 베란다에 자리잡게 된 lg 건조기

 

9kg 용량의 RH9WAW 모델입니다.

 

생긴게 그냥 드럼 세탁기랑 똑같아요.

 

 

작동 방식도 굉장히 간단해서 이 원형 다이얼 형식의 메뉴 버튼으로 코스를 선택하면 되고

그 양쪽으로는 작은 버튼으로 왼쪽에는 전원, 오른쪽에는 스타트 및 일시 정지 버튼이 자리하고 있어서

딱 좌에서 우로 순서대로 눌러주고 선택하면 작동하게 되는 방식이었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장점 중 하나는  리모컨이 함께 있다는 것으로

그냥 집 안에서 리모컨으로 바로 작동시켜버릴 수도 있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바로 빨래 돌리고 베란다에서 그냥 lg 건조기로 이동시키는지라 크게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구요.

 

 

lg 건조기 9kg 용량인데 처음에 겉으로 보기엔 통이 작아 보였거든요.

근데 넣어보니 정말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저희 집에 함께 온 16kg 통돌이 세탁기에 뭐 꽉꽉 채워 넣고 돌리는 일이 별로 없기도 하고

그 정도로 사람이 빨래를 쌓아두며 사는 것도 또 문제인지라 ^^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구요.

 

 

옷의 종류, 옷감에 따라 선택할 수 있지만 보통은 그냥 표준으로 돌리게 되는 것 같은데요.

그래도 특히 고급 소재 또는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소재로 된 것들은 그 코스에 맞게 선택해 따로 건조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구요.

 

표준 코스로 돌리면 일단 기본적으로 2시간이 설정되어 돌아가기 시작해요.

 

이는 건조 상태에 따라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하며 유동적으로 움직이구요.

 

 

lg 건조기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는 이유는 단순히 잘 말려준다는 것 때문만은 아님을 저도 이를 통해 느끼고 있는데요.

바로 먼지 제거!!

이게 제가 처음에 사용을 하고 나서 먼지 필터에 모인 것들인데,

이런걸 옷에 다 달고 살았다고 생각하면 그냥 괜히 몸이 간지러워지는 것 같답니다.

 

lg 건조기로 계속 돌리니 그 먼지 양이 조금씩 줄더라구요.

 

항상 깔끔하게 옷이며 수건이며 쓸 수 있어서 건강에도 좋을 것 같구요.

 

특히 애기들 있는 집에서는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념적으로는 약간 제습기와 비슷하다고 느꼈는데요.

건조 과정에서 증발되는 수증기, 수분을 호스를 통해 바로 배출해주거나

또는 이렇게 길쭉하고 큰 물통에 받아주는데요.

따라서 방 등 집 안에도 설치를 하실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세탁기에 돌리시는 빨래 양을 기준으로 한번 lg 건조기를 돌리면 양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한번에 반 정도는 물이 차는 것 같습니다.

 

그냥 빼서 물 버려주면 그만이니 귀찮거나 그런 것도 없어요.

 

물이 다 찼을 때에는 작동을 멈추며 알려주니 그것도 걱정 없구요.

 

 

정말 좋은 것은 바로 촉감인 것 같아요. 냄새도 그렇구요.

 

아무리 잘 말린다 하더라도 특히 여름이나 또는 비가 오는 날 등에는 눅눅하고 냄새도 좀 나고 그러잖아요?

그리고 자연건조 시켰을 때의 느낌이 바스락 거린다는 그런 느낌, 촉감이라면...

즉 약간 거칠죠.

 

lg 건조기로 말렸을 때 느끼는 촉감은 바로 이게 뽀송한거구나 라는 것을 알게 해주네요.

 

아무튼 너무 만족하고 있구요.

 

집에 빨래 건조대 없어지게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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