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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

인테리어 벽시계 가벼운 레더라 못 안박아도 된당

by 비즈캠 2017.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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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으로 이사를 오고 나서 제일 필요했던 것 중 하나가 거실 인테리어에 방점을 찍어줄 벽시계였는데요.

원래 살던 곳에서 걸어두며 썼던 것이 있기는 했지만 소음도 심한 아이기도 했고 이 집 분위기와는 전혀 매치가 안되는 것이기도 했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에, 조용하고 또 심플하고 모던한 그런 벽시계 하나를 사서 달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더랬죠~

 

 

워낙 다양한,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게 그거인 것 같은 것들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저는 추가로 제가 하나 갖고 있었던 중요한 기준 하나를 더해 찾아보기 시작했었는데요.

사실 인테리어 벽시계들이 대부분 한 3가지 정도의 큰 축으로 나뉘어져 있고

전자식이거나 또는 둥글게 원으로 되어 있거나 그것도 아니면 돌출식으로 나오는 그런 것들이었죠.

 

저는 뭐 그냥 무난한 원형 벽시계를 찾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 그 딱 하나의 기준, 즉 가벼운 무게!! 이걸 더해 찾았습니다.

 

 

그 결과로써 제가 선택한 것이 바로 더하기 샌드위치 시계로 이 모델은 소재가 레더에요.

 

음~ 아마 저 뿐만 아니라 저와 비슷한 입장에 있으신 분들의 경우 이런 니즈 하나쯤은 갖고 계실 것 같은데요.

15년이 넘은 오래된 아파트이기는 하지만 새집 느낌나게 인테리어를 싹다 해서 깔끔한 집이기도 했고

그렇게 잘 정돈된 집에 못이며 드릴리며... 구멍내고 뭘 박고 하는 것이 참 싫어지더라구요.

 

일단 지저분해지니까요.

 

 

그래서 벽에 못이나 앙카볼트를 박지 않더라도 그냥 달 수 있는 아주 가벼운 인테리어 벽시계를 찾았는데,

이 스티커의 설명에서도 보이시는 것 처럼 친환경 종이와 제가 산 모델의 경우 레더, 즉 가죽을 가지고 만든 것이라 무게가 200g 정도 밖에 안되었었답니다.

 

사실 감이 잘 안잡히는 무게이기는 했지만 집에 있는 다른 물건들의 그 무게들을 비교해보면서 이 정도면 정말 가볍겠구나, 충분히 그냥 꼭꼬핀 하나로도 달 수 있겠다 라는 판단을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미리 다이소에서 사둔 꼭꼬핀을 거실 벽 정중앙에 줄자로 이리재고 저리재고 해서 딱 센터를 잡아

한방에 실크 벽지 안으로 깔끔하게 밀어넣고 걸 준비를 단방에 마칠 수 있었지요. ^^

실제 배송 받아서 들어봤을 때, 제 예상보다 더 가벼웠어요.

 

제가 집에 있는 물건 중 100매 짜리 소형 물티슈가 212g 으로 표기가 되어 있길래 그 무게를 기준으로 생각했는데,

실제로 받아서 이 인테리어 벽시계를 들어보니 그것 보다 훨씬 더 가볍더라구요.

 

 

아무튼 인테리어 다한 집에 벽 하나 달기조차 싫었고

사실 드릴 등 도구야 다 있지만 귀찮기도 했구요.

 

이렇게 핀 하나로 쓱 달 수 있어서 너무 편하게 시간도 아끼면서 집 인테리어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레더지만 멀리서 보면 그 가죽 특유의 무늬나 이런것들은 잘 안보이고 안느껴져요.

제가 산 이 더하기 샌드위치 시계의 경우 여러 모델들이 있는데, 보통은 다 친환경 제품들이기도 하고 디자인의 컨셉이 명확하더라구요.

다만 소재나 크기, 색상 등이 다르구요.

특히 크기 같은 경우 참고로 저는 큰걸 하기 싫어서, 그리고 계속 전했듯 조금이라도 더 가벼운 것을 찾다 보니 지름이 28cm 짜리도 있었지만 23cm 짜리를 선택했구요.

 

 

제가 선택한 레더 모델 외에도 크라프트 종이 소재의 것들도 있었던 것 같고

색상 또한 정말 다양하게 나와 있으니 집안 분위기에 따라서 벽시계로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주기에 좋을 것 같아요.

가볍고, 편하게 걸 수 있고

제 생각에는 여자분들 댁에서 쓰시기에도 좋을 것 같구요.

 

꼭꼬핀 하나면 되니까요. ^^

 

 

제 돈 주고 직접 샀구요.

아주 만족하면서 시간 잘 확인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초침이 없는 타입이고 무소음이라 시간이 가는건지 모를 정도로 조용해요.

 

하지만 잘~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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