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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투표 시작일이라 그런걸까, 지난주 부터 시끄럽기 그지 없는 집 주변 상황이었지만 오늘은 더더욱 심한 듯 하다.
정말 소음 공해인 노래들, 구호들, 거기에 지원 유세라며 울부 짖는 소리들까지 선거철이면 항상 그러하지만 매번 볼 때 마다 느끼는 것은 소음을 떠나서 정말이지 홍보 전략들 한번 참....
홍보는 결국 차별화로 부터 시작할텐데, 수십명의 후보 차량들이 돌아가면서 다 똑같은 전략으로만 자신을 알리고자 하니 공해로만 받아들여질 뿐 눈에도, 귀에도 전혀 들어오지 않는데.
공약은 없고 노래만 있고...
도대체 뭘 알리고자 하는건지..
차라리 나이트 홍보 차량들이 더 멋지게 느껴질 정도다.
어차피 선거 책자를 보고 판단한다.
그 판단에 오히려 이런 소음 유발은 주민에 대한 배려 없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좀 달리해라.
수년, 수십년째 같은 방식의 선거 홍보들.
차라리 누군가 아무말 없이 조용히 "저는 소리내지 않고 시민의 소리를 듣겠다" 며 묵묵히 자리 잡고 앉아 있어라.
그게 더 눈에 들어올 것이다.
몇시간째 이어지는 소음에 머리가 다 아프네 ㅡㅡ^
기억하겠다!!
제일 시끄럽게 하는 후보!!
주민 배려 않는 후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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