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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불필요한 리모컨 기능 빼고 1구 스위치 교체하기

by 비즈캠 2018.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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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오고 나서 지금까지 약 두달 정도.

청소도 그랬지만 사실 여기저기 보이는 보수가 필요한 곳들이 워낙 많아서 그 시간 동안 참 바쁘고 은근히 힘들게 시간을 보냈던 것 같은데요.

1단계 보수 작업들의 최종 작업으로 안방쪽에 달려 있던 리모컨 스위치를 교체하기로 했답니다.

 

 

뭐~ 있으면 좋지만, 그렇다고 그리 편하거나 활용을 잘 한다고 볼 수 없을 리모컨 스위치.

알람 처럼 맞춰둔 시간에 불이 켜지고, 또 꺼지고 뭐 그런 기능들이 있지만

사실 그것들을 쓰시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안방이 운동장만큼 크지가 않다면 리모컨이 뭐 그렇게 까지 필요한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차라리 스탠드를 옆에 두거나, TV가 조명 불빛이 되어지고...

자겠다 라며 안방 침대에 눕기 전에 불을 끄고 눕는지라 더더욱 필요는 없었지요.

 

 

무엇보다 제일 큰 문제는

스위치 라는 기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 상태였다는 건데요.

어떨 때는 켜지고 어떨 때는 몇번을 눌러고 그대로...

 

 

필요도 없고 쓰지도 않는 기능에, 작동도 잘 안되는 리모컨 스위치였기에 저는 이를 그냥 일반 1구 스위치로 바꾸기로 했어요.

다~ 기본이 제일 편하고 좋잖아요.

안쓰면 의미도 없는 것이구요.

 

교체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은데요. 특히 1구는요.

 

아랫쪽에 보이는 홈에 드라이버등으로 끼워넣어 커버를 빼주시구요.

 

물론!! 제일 첫번째는 차단기를 내리시는것!!

 

 

그럼 이런 민낯을 보여주거든요.

나사만 풀면 되세요.

 

 

그리고 쏙 잡아 당기면 이렇게 더 초라한 속살을 보여주는 스위치에요.

리모컨이나 각종 기능들이 포함된 스위치라 참 두껍기도 하지만 어쨌는 기본은 똑같습니다.

전선만 빼주면 그만이라... ^^

 

 

모든 스위치들은 다 이런 특징, 구조를 갖는데요.

버튼 처럼 생긴 곳을 드라이버로 꾹 눌러주면 전선이 빠져요.

 

초보자에게는 빼는 것 만큼 중요한건 빼기 전, 전선이 어디에 어떻게 끼워져 있는지를 기억해두는 것이겠죠? ^^

그래서 핸드폰으로 사진 한장 찍어두시는게 제일 편하고 확실합니다.

 

 

그 후에 새로운 스위치에 똑~같이 끼워주면 그만이에요.

 

 

다시 나사를 끼워주고

이 때는 스위치 버튼까지 빼주시는게 좋겠죠?

당연히 나사를 끼우기 위해 빼셔야 하지만요 ^^

 

 

그 후에 제일 바깥쪽 커버까지 손으로 툭 쳐서 끼워주면 끝~

이제 차단기 올리시면 됩니다.

 

 

기존에 갖고 있던 것, 사둔 것이 있어서 차단기 올리기 전에 작은방 2구 스위치도 바꿔주고

화장실 콘센트도 바꿔줬어요.

디자인이 제각각이라 참 거시기 하지만 그래도 깔끔해져서 좋네요.

 

나중에 쓰다가 다 하나로 통일시켜 바꿔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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