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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강의/PPT 파워포인트

달걀판이 파워포인트에 쓰일 수 있을까

by 비즈캠 2018.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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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장을 보고 와서 짐을 정리하다가 괜히 눈에 들어오게 된 것 하나.

바로 자취생이든 일반 가정집이든 장을 볼 때 꼭 사게 될 수 밖에 없는 달걀이었는데요.

그것이 담겨 있는 판, 케이스를 보고, 또 그 안에 함께 하고 있는 달걀의 모습을 보고 이걸 가지고 파워포인트 디자인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는데요.

포인트가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일단 만들기 시작.

민트색 계열로 배경을 칠해주고 모서리가 둥근 직사각형 도형을 두개 넣어줬는데요.

이걸로 케이스의 윗 부분 뚜껑을 만들어 여기에 제목 등을 넣을 수 있게 구성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사실 형태상 특징은 달걀 케이스의 그것과 똑같기 때문에 크기나 둥글기 정도를 조정하는 것 외에 달리 할 것은 없었는데요.

다만 두개의 도형을 이용해 그 밝기 정도에 차이를 준 이유는

안으로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입체적인 모양을 표현해 주기 위함이었어요.

 

보통 일러스트 그림을 그릴 때의 채색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하단에 달걀 하나 하나가 들어가는 부분은 사다리꼴 도형이 메인이 되어 쉽게 만들 수 있는데요.

다만 조금 더 부드럽고 편안한 형태를 표현하고자 하신다면

선을 지정하시고 그 굵기를 두껍게 해주신 다음에

마지막으로 연결점의 종류를 원형으로 해주시면 기존의 각지고 딱딱했던 모양의 외곽 라인이 둥글게 처리되어 원하는 모양으로 디자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선과 채우기 색이 동일해야 되는 점 잊지 마시구요.

 

이렇게 하면 오늘 파워포인트 디자인의 메인 테마를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달걀 모양은 아이콘이 많으니 바로 찾아서 겟!!

 

 

파워포인트 표지의 경우 달걀 모양은 워낙 포인트가 되어 주기 때문에 이름을 적는 공간으로 한번 활용해 봤구요.

 

 

앞서 말씀 드린 것 처럼 뚜껑 부분은 제목을 넣는 공간으로 활용을 해봤답니다.

그럼 이걸 배경 페이지로 어떻게 변형, 활용할지에 대해서 고민해볼 필요가 있겠지요?

가장 쉬운 것은 역시 이 표지 부분을 기준으로 그걸 보고 있는 시선을 좀 달리 해보는 것인데요.

그 중에서도 제일 쉬운건 더 가까이서 본다는 개념으로 접근해 보는 것입니다.

 

그럼 공간을 더 확보하게 해주거든요.

 

 

이런식이 되겠지요?

파워포인트 디자인 컨셉에서 메인이 되는 어떤 개체, 특징이 있을 때 그것을 하나의 기능적인 역할을 부여해주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았는데요.

계란을 페이지 넘버링으로 활용하는 부분.

그것과 함께 소제목을 적어 주면 재밌을 것 같았어요.

다만 위 시간의 경우 그것의 위치가 상하로 나뉘어지다 보니 메인 공간이 좀 적어지는 단점이 있어서 아래 처럼 일부 조정을 해봤는데요.

 

 

느낌만 살려내면서 공간을 좀 더 확보할 수 있도록요.

 

그리고 이런 파워포인트 디자인을 하실 때 오늘도 그렇지만 결국 메인이 되어준, 포인트가 된 달걀 모양은 단지 배경의 역할로만 활용할 것이 아니라 차트나 다이어그램, 레이블의 역할로써 어떻게 이용해 볼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이용해본다면 더 재밌고 컨셉이 명확한 파워포인트 작업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독특하고 재밌는 피피티 작업. 결국은 컨셉에서 부터 시작할 것이고 그건 어쩌면 오늘의 달걀처럼 일상의 가까운 곳에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http://bizcam.tistory.com/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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