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서 파워포인트 디자인 컨셉을 찾다

심플하면서도 아주 재밌고 또 독특한 파워포인트 디자인을 하고 싶은 마음을 갖는 것이야 당연하고 누구나 갖고 있을 생각일 듯 한데요.

하지만 보통은 그것을 굉장히 멀리, 많은 생각을 거쳐야만 떠올릴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기도 하지요.

그런데, 항상 주변을 둘러보는 저에게는 모든 생각을 파워포인트 디자인의 관점에서 하기 때문일까요?

옷을 보면서도 그 속에 담긴 특징 하나에서 컨셉을 찾아볼 수 있었답니다.

바로 박음질 되어 있는 택이었어요.

일단 완성된 것 부터 보시고 어떻게 만들었는지 이어서 소개해 드려볼게요.

항상 그렇지만 전체가 아닌 일부만, 그 컨셉의 대상이 있는 그 부분만을 보면서 거기서 확인되는 특징을 캐치하면 된다고 팁을 전하고 싶은데요.

옷이라고 해서 옷 전체를 만들 필요도 없고 그냥 내가 집중한 것이 택이니 거기서 보이는 특징만 표현하면 될거에요.

그건 보통 모양일 것이고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입체적인 느낌이라든지, 박음질 선의 모습이라든지..

그것들이 그런 입체적 모양을 함에 있어 어떤 형태적 특징을 갖는지 사실을 그냥 보이는 그대로 파워포인트에 담아내면 됩니다.

그러다 보면 조금 더 심플하게 처리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파포도 더 간단하게 정리되어질 수 있을 것이며 이렇게 특징을 살리면서도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해 배경화 시킬 수도 있을 것이구요.

이미 완성된 시안을 보시면서 예상되셨겠지만 라벨의 입체적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점 편집이 필수적인데요.

기본 도형에는 그런 모양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이 점 편집이 엄청 어렵거나 그런 수준은 아니구요.

우측에 있는 꼭짓점과 연결된 라인을 조정만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하단에 원 도형을 이용하거나 또는 앞에서 만든 변형된 도형을 복붙하셔서 상하 대칭하는 회전 작업을 이용해 뒤에 배치해주셔도 되구요.

단, 이는 리본 처럼 말려진 모양을 만드는 과정이기 때문에 조금 더 어둡게 처리할 필요가 있겠지요?

어떤 색을 선택하시든 단색을 일단 선택하시고 이어서 그라데이션 값으로 제시되는 옵션 중 하나를 택해 주시면 됩니다.

옷에서 부터 시작한 파워포인트 디자인이기 때문에 그 느낌을 더 살리고자 질감을 살려보고 싶은 생각도 들게 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색감이죠?

이럴 때는 하나는 색을, 또 하나는 질감을 담당할 수 있도록 총 2개의 동일한 도형을 넣고

질감을 담당하는 개체에 투명도를 넣어줘 겹쳐 버리면 됩니다.

실제 옷에서 이 택들은 원단의 안쪽으로 박음질 되어 있잖아요?

이 또한 그냥 그대로를 표현하면 됩니다.

그라데이션으로 원단의 볼록한 느낌을 표현했지만 사실 그냥 배경과 동일하게 단색으로 처리하고 그림자 효과만 이용하셔도 무관해요.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점선은 그대로 이용하시기 보다는 끝 모양 종류를 바꿔주시면 박음질을 느낌을 더 잘 담을 수 있을거에요.

굵기, 색상도 중요하지만 이번 파워포인트 디자인의 컨셉상 더 중요한건 어쩌면 둥글둘글한 한땀 한땀의 모양이 아닐까 싶네요 ^^

이런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파워포인트 자료였습니다.

언제나 연습 예제로 활용하시라고 공유하는 조땡이니까요.

이렇게 글이 올라오고 나서는 한번 싹 읽어 보시고 피피티 비즈캠으로 찾아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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