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피스 강의/PPT 파워포인트

파워포인트 배경색을 페인트 롤러로 칠한다 생각하고

by 비즈캠 2018. 12. 14.
반응형

파워포인트 디자인의 컨셉을 떠올리는 것은 내가 피피티 작업을 하는 것 그 자체에서도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배경색을 칠한다 라는 관점에서 시작해 보면 그것과 연관된 구체적인 어떤 행위나 컨셉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수 있을 것이고 그건 페인트나 물감을 칠한다 라는 것이 가장 대표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표지나 배경의 디자인 컨셉, 포인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슬라이드가 네모난 모양이네?

무언가 내용을 보여주는 공간이잖아?

그럼 그런 형태, 본질적 기능을 하는 다른 것을 컨셉으로 잡아볼까? 라는 생각의 흐름 속에서

모니터나 TV 이런 것들이 컨셉이 되어지는 것도 같은 접근일 것이구요.

 

 

그 컨셉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는 않을거에요.

페인트 칠을 한다?

손과 붓에만 집중할 것인가?

아니면 붓이 아니라 롤러로 해볼까? 사람 전체의 모습을 이용해볼까?

어떤 행동, 순간을 담을까를 이리저리 상상하다 보면 그 모든 것들이 다 대상이 될 수 있으니까요.

 

물론 그것을 실제로 담기 위해서는 어려운 점도 생기긴 하지만요.

 

 

파워포인트 배경을 마치 롤러로 색을 칠하는 것과 같이,

그리고 그것을 사람 전체의 모습으로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저는

롤러를 미는 사람 모습을 만드는 것, 그런 소스를 얻는 것이 일단 어려움이었는데요.

 

이 역시 해답은 행위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럴 때 페인트, 칠한다 이런 것에 생각이 가둬지다 보니 찾아볼 때에도

그런 카테고리 속에서만 접근하기 마련이거든요.

 

하지만 그 행동 모습에 집중해 보니 무언가를 끌거나 미는 것이 더 중요함을 알 수 있었고

유모차 관련한 단어로 사람 아이콘을 얻을 수 있었답니다.

 

 

도형들로 롤러 모양을 만들어 주고

파워포인트 배경에 채색해 주는 것으로 그 컨셉을 구체화 시켰는데요.

사선형의 그라데이션 적용을 통해서 일단 칠해진 부분, 본래의 화이트 부분으로 경계가 1차적으로 나뉘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중지점 위치를 완전히 일치시키시면 되구요.

 

 

그리고 평행사변형을 이용해서 이렇게 롤러가 지나간 곳들을 군데군데 만들어 주는 식으로 디테일하게, 재밌게 꾸며 봅니다.

 

 

그럼 이렇게 파워포인트 표지 디자인이 완성이 됩니다.

두 컬러의 반전에 있어 색칠을 한다는 컨셉을 더하니 심플하지만 재밌는 표지로 만들어진 것 같아요.

 

 

배경의 경우에는 보다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해 주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컨셉을 바탕으로 표현하면 하나의 슬라이드라는 작업 공간에 화이트 색상으로 페인트를 다 칠해가는 상황적 컨셉으로써 마무리 해볼 수 있었습니다.

원래 스카이 색상이었는데, 화이트로 다 칠했구나~ 라고 해석할 수 있게끔 말이죠 ^^

 

 

디테일한 변화들은 또 조금씩의 느낌 변화, 재미를 가져다 줄텐데요.

브러쉬 개체를 이용해 롤러가 지나간 부분을 표현해 보거나

또는 발자국 아이콘으로 이렇게 재미까지 더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

 

파워포인트 디자인에 대한 컨셉은 어쩌면 멀리 있기 보다는 가까운 곳에,

물건 등 대상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그 무언가가 아니라

자신의 행동 속에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http://bizcam.tistory.com/574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