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ppt 이야기 말고 책과 관련된 이야기 하나를 기록으로 남기려고 하는데요.
작년 저의 두번째 책인 '까칠한 조땡의 인포그래픽 디자인' 책이 출간 되었고 10월 말 정도였으니까 이제 3개월 정도가 되었답니다.
첫번째의 파워포인트 디자인 책 만큼이나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주셨기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항상 갖고 있는데, 오늘 소식은 그 감사한 마음에 대한 또 다른 표현이기도 할 것 같네요.
당연히 저도 책에 대한 인세를 받는데요.
1년에 4년, 분기마다 출판사로 부터 계약된 인세를 받게 되는데, 첫번째 책 때 부터 항상 생각했고 또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는 것이 이 인세 중 일부를 반드시 사회에 기부하겠다 라는 것이었어요.
저의 노력이 담긴 책이지만, 그것이 가치를 인정받게 되는 것은 독자분들께서 이 책을 선택해주실 때이고 그 가치의 일부를 함께 나누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
그리고 교육적인 내용, 주제의 책이기 때문에 아이들에 대한 생각이 참 많이 났었던게 사실이구요.
얼마 안되는 수준이지만, 그래서 꾸준히 인세에 대한 기부를 해오고 있는데요.
첫번째 책이 19년 10월에 나왔고 첫 인세를 작년 1월에 받았으니 1년간 쭉 이어오고 있는 기부네요.
1월이 되면서 총 2권의 책에 대한 인세를 정산 받았고
연말연시, 딱 기부하기 좋은 이 때 역시나 저와의, 그리고 독자분들과의 약속을 지키는데 소홀히 하지 않았는데요.
오늘 소식은 바로 그 이야기 입니다.
지난 1년간 주로 아이들을 위해 기부를 했어요.
작년 중반쯤에 한번 생리대 기부를 하기도 했었지만, 이 역시 청소년들을 위한 것이었고
항상 기부에 있어서는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고 있답니다.
이번 기부 역시 그러했구요.
여러 단체들에 나눠서 기부를 하고 있지만, 그래도 제일 많이 한 곳은 소아암 아이들을 위한 것이었네요.
3개월 후 또 인세 정산을 받으면 또 기부를 할거구요.
소식을 따로 전하지 않더라도 쭉 이어나가고 있을 것입니다.
파워포인트, 인포그래픽 두 책 모두 많이 사랑해주시고,
그럼 좋은 일도 독자분들과 함께하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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