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다산 실내 셀프세차장 워시존 개러지 이제 정착해야겠다

구리시에 사시는 저희 지역 분들이시라면 다들 공감하실텐데요.

셀프 세차장이 은근히 있기는 하지만 다 고만고만하고.. 협소하고 그렇게 만족스러운 곳들이 없거든요.

워낙 작은 도시이기 때문에 더 그런듯 한데, 특히 요즘 같은 겨울에는 실내 세차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좋은데 가능한 곳 한곳이 있기는 하지만 역시나 너무 작고 혼잡하거든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 구리, 다신 이곳 저곳을 좀 떠돌아 다니면서 세차를 했었는데, 최근 아주 반가운 소식이 있더라구요.

바로 구리 셀프세차창 워시존 개러지가 인창동에 생긴 것이죠.

지나가며 공사 하던 것도 봤고, 오픈 현수막도 봤구요.

저희 집에서 아주 가까운 곳이라 위치도 아주 좋았구요.

눈, 비, 염화칼슘에 차가 아주 말도 아니고 세차 한지도 거의 두달은 된 것 같아서 지난 금요일 이곳을 급 방문해 세차를 하고 왔는데요.

위와 같이 어플을 통해서 예약을 하고 사용이 가능합니다.

총 8개 베이가 있고 30분 단위로 예약이 가능한데, 30분 기준 위에 보시는 것 처럼 만천원이에요.

비싸다~ 라고 생각했을 분들도 계실텐데, 알고 보면 아주 괜찮다 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유는 아래 소개해 드릴게요.

아무튼 예약을 하고 가면 각 베이는 모두 실내 셀프 세차장 형식이라 앞에 셔터가 내려져 있는데요.

버튼이 있어서 올려주고 들어가면 됩니다.

예약 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베이 안에 세차하는 차가 없다면 들어가서 준비하셔도 되세요.

구리 셀프세차장 중 이런 곳을 정말 기다리셨던 분들이 많으셨을 것 같아요.

개인 개러지 처럼, 남 눈치 안보고 세차할 수 있는 공간!!

예약 시간 동안 딱 제 차고지 처럼 됩니다. ^^

예약 시간 전에는 이렇게 컨트롤러에 앱이라는 영문이 보이구요.

시간이 되면 타이머가 돌아가기 시작해요.

그 시간 동안 그냥 고압건, 스노우폼, 하부세차, 에어건, 청소기 다 마음껏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셀프 세차장에서 그 몇 분안에 빠르게 하려고 급히 하지 않아도 되구요.

정말 여유롭게 할 수 있어요.

30분에 몇번이고, 무엇이든 다 쓴다?! 그럼 저렴한 것이란건 딱 느끼실거에요.

보통 뭐 기본료 3천원에 3~5분이고, 스노우폼 쓰고 미트질하고 그 시간 동안 끊어졌다 또 헹구려면 기본요금 또 내고 하는 식으로 하잖아요?

보통의 셀프 세차장들에서요.

그러면 만원 그냥 나오거든요.

시간에 쫒기고 말이죠.

그런데 이 개러지는 30분 동안 편히, 여유롭게 사용 가능한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뭐 그냥 개인 걸레, 미트만 가져 가시면 되세요.

SUV 차량 차주 분들에게는 필수일 의자도 다 있습니다.

외부에는 드라잉존이 있기 때문에 세차 딱 여유롭게 하고 밖에서 나머지 마무리를 하셔도 되는데요.

이 공간은 면수가 4개였나? 좀 적습니다.

아무래도 개러지형 셀프 세차장이라 마무리 작업도 개러지 안에서 하기를 바라는 의도가 또 있는 것이겠죠? ^^

한파의 겨울이라면 그렇게 해도 좋을 것이고, 영상이라면 나와서 하셔도 될거에요.

외부에도 다 시설이 되어 있어서 충분히 가능하고 편히 사용이 가능한데요.

시설들이 다 잘 되어 있고 따뜻합니다.

이번에 새로 생긴 구리 셀프 세차장인 위시존 인창점은 동구릉 앞쪽에 있거든요.

다산분들도 오시기 괜찮을게 왕숙천 건너 바로 위치한 곳이라 그렇구요.

실내 세차장들이 보통 좀 습기 때문에 힘든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냉난방, 환기 시설이 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그런 점에 대한 불편은 없었구요.

남 눈치 안보고, 급히 안해도 되고, 실내에, 합리적인 가격이고 집에서도 가깝구요.

예약하고 가면 기다릴 필요도 없구요.

저는 이제 떠돌이 생활 그만하고 셀프 세차는 이곳에서 하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