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드는 ppt 애니메이션 자료의 특징이 있다면 실제로 존재하는 어떤 대상, 그것의 움직임을 그대로 이용한다는 것인데요.
단 그 움직임과 함께 ppt의 요소들을 배치하고 역할과 의미를 부여해 하나의 완성된 PT 자료를 만들고자 합니다.
오늘 역시도 딱 그러한데요.
바로 옛날 오락실에서 볼 수 있는 조이스틱과 버튼을 이용해서 표지를 꾸며보는 것이었습니다.
조이스틱을 이동시키는 것, 그리고 버튼을 누르는 것.
그것의 결과로써 ppt 표지에서 대상이 움직이고 나타나고 이런 식으로 연결지어 보는 것인데요.
그런 기획은 오히려 아주 쉽고, 모두가 이해하기도 쉽기 때문에 아무런 의미 없이 날아오는 것 보다 저는 더 낫다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이 디자인 자체를 미리 해줘야 하겠죠?
애니메이션 효과가 아니라면 아이콘 같은 것을 받아서 배치해 주면 그만이겠지만, 움직임에 따라 분리된 개체로 존재해야 하기 때문에 저는 이렇게 기본 도형들로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주로 원통 도형들이 쓰였어요.
버튼 같은 경우에는 원통 2개로 만들 수 있지만, 그 안에 원으로 납작한 모양을 의미하는 형태의 개체를 추가로 배치한 것도 이 때문인데요.
원통이 사라지고 납작한 타원만 보이면, 그게 순간 이뤄지면 마치 버튼이 눌러진 것 처럼 보여질 수 있겠죠?
그래서 이렇게 만든 것이랍니다.
ppt 애니메이션의 디자인은 결국 그 움직임을 고려한 작업이 되어야 할거에요.
일단 조이스틱을 움직이는 것에 있어서는 회전 효과를 이용했는데요.
회전 후 되감기 설정을 해줬구요.
추가로 회전과 함께 이동 효과를 줬는데, 이는 필수는 아니겠습니다.
버튼이 눌러지는 것은 더 간단하죠?
윗쪽에 있는 원통 도형을 순간 없어져 보일 수 있게 해주면 되는데, 깜박이기가 가장 적합할거에요.
그럼 눌러졌다 다시 올라오는 것 처럼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그 버튼이 눌러지는 결과로써 팀원이 소개되는 식으로 ppt 표지를 기획하고 싶었는데요.
해당 아이콘 소스들이 위로 떠오를 수 있게 해줬고 그 애니메이션 효과의 순서만 각각의 버튼 효과 다음으로 쏙쏙 넣어주면 되겠습니다.
오른쪽 애니메이션 창에 보시면 노란색, 녹색 2개 이렇게 반복되죠?
ppt 배경에서도 그러한 컨셉, 그리고 애니메이션 효과를 이용해서 간단히 오락실 게임기 컨셉으로 만들 수 있었는데요.
슬라이드쇼를 통해서, 원본 공유 받아가셔서 한번 다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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