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헬맷캠 이거 써보니 괜찮습니다 id221 c5

오토바이 블랙박스 용도로 헬맷캠을 찾아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저는 바린이인데, 처음에 그냥 설렁 설렁 탈거라 그렇게 필요는 없겠다 싶은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게 그렇지 않더라구요.

참 위험한, 억욱한 상황들이 생기기 마련이고 근래 그런 경험을 했기 때문에 있어야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라이더 분들 사이에서 많이 언급되는 것이 id221 c5 라는 헬맷캠이었는데, 저도 좀 알아보고 구매했습니다.

일단 가격적으로는 10만원 중반대이구요.

자전거 라이트 같은, 그것 보다 좀 더 큰 정도의 사이즈로 브라켓에 따라 자전거, 오토바이 핸들바, 아니면 사이드미러, 헬맷 어디에든 장착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상단에 버튼이 2개가 있는데, 카메라 모양이 있는게 전원 버튼으로 길게 누르고 있으면 삐삐 소리가 나고 바로 녹화가 시작이 됩니다.

이 오토바이 블랙박스 용도의 헬맷캠은 FHD 화질인데요.

30프레임이에요.

그래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가격대 생각하면 이해가 가고 실제 녹화 영상을 보면 화질이 괜찮습니다. 충분해 보였구요.

물론 4K면 좋겠지만, 솔직히 그 정도 까지 필요한 것은 아니기도 했구요.

와이파이를 통해서 전용 어플을 통해 라이브 뷰 확인도 가능하고 녹화된 영상을 확인,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요.

사용 편의성에 있어 이런 점은 분명 편합니다.

뒷쪽 덮개를 열어보면 충전 포트가 있구요.

C타입으로 5V 3A의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데 2600mAh의 내장 배터리가 있어서 무선 사용이 가능합니다.

충전 속도가 빨라서 실제 하루 한 4~5시간 쓰고 완충시키는데 몇십분이면 충분해요.

위 사진의 가장 윗쪽이 SD 카드가 들어가는 곳이구요.

128기가 까지 지원합니다. 근데 따로 사야 되구요.

자전거 블랙박스 용도로 쓰실 분들, 아니면 오토바이 핸들바에 달고 쓰실 분들께서는 별도의 브라켓을 살 필요도 없는데요.

오토바이 헬맷에 부착형으로 단다고 할 때에도 기본 제공되는 브라켓이 있어요.

위의 사진에서 우측 하단에 있는 클립형의 헬맷 브라켓만 별도 구입한 것이구요.

그런 브라켓을 이렇게 본체에 연결만 해주기만 하면 자전거든, 오토바이 블랙박스 용도든, 핸들바나 헬맷 어디에든 장착이 가능합니다.

이런식으로 간단히 장착이 가능하구요.

핸들바에 거치할 경우에는 퀵 커치가 가능해요.

가민 마운트 이런거 있잖아요? 그런 식으로 퀵 거치할 수 있고 동일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그냥 딱 돌려서 끼우는 식이에요.

제가 오토바이 헬맷에 부착한 방식에 대한 사진을 못 찍었는데, 이는 뭐 바이크 타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는 방식이라 똑같구요.

영상을 통해서 어떻게 녹화 되는지 확인해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아무튼 써보니까 화질이나 사용 시간, 충전 등 괜찮은 아이라 느끼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