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츠 스피커 BA-R9 쓰다 망가져서 바꾼 것은

브리츠 스피커 BA-R9 모델은 아마도 컴퓨터 스피커로 가장 많이 쓰는 것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워낙 가격이 착하고 가성비가 높은게 일단 첫번째이고 다음으로는 사운드바 형태라 디자인적으로도 참 괜찮기 때문이죠.

저 역시 그래서 잘 쓰고 있었는데요.

한 5년은 썼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얼마 전 부터 소리가 계속 끊기더라구요.

소리가 났다가 안났다가 그래서 하다 못해 그냥 윈도우 상에서 나오는 효과음 마처 끊기니 일 하다가도 신경쓰이고 말이죠.

그래서 바꾸기로 했고 새로운 모델이 역시나 괜찮은 가격에 있어서 이건 선택했습니다.

BZ-SP200X 모델명을 가진 브리츠 스피커인데요.

아마 BA-R9를 쓰시는 분들이라면 좀 더 확실히 있어 보이는 외형적 모습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거에요.

그런데 스펙상으로는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아무튼 디자인 괜찮고 소리 뭐 들어줄만 하고 말이죠.

무엇보다 가성비 좋으니까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구요.

전원 공급은 USB 포트 타입으로 이뤄지고 다른 점은 아무것도 없어요.

이제 여기서 부터 이 브리츠 컴퓨터 스피커의 특징이 보여지는데요.

가장 큰 특징 2가지가 있다면 우선 첫번째, 이렇게 볼륨 버튼 부분에 RGB 불빛이 들어온다는 점이에요.

요즘은 PC 본체든 아니면 모니터 뒤에 RGB 조명 라인을 달든, 거기에 키보드나 장패드 까지 조명을 통해서 꾸미잖아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브리츠 스피커 역시도 따 그 트랜드를 따라가주는 것 같네요.

이 불빛은 또 한 곳에 추가로 있는데요.

우측 측면에 보면 브리츠 영문이 딱 보여지는데, 그 부분에도 투명하게 처리해 둬서인지 볼륨 쪽의 조명 불빛이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밤에 보면, 어두울 때 보면 확실히 예뻐요.

전면에 있는 볼륨쪽 불빛은 아주 은은하게 흐리기 때문에 컴퓨터 작업 시 눈에 거슬리지 않구요.

측면의 밝기는 강해서 조화를 이룹니다.

두번째 특징은 디자인적으로 좀 더 멋스러워졌다는 점이에요.

좌우측 다리 부분이 좀 더 메탈 소재의 느낌, 질감으로 표현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이게 확실히 좋습니다.

사운드바 전체 가로 길이도 좀 더 길어졌구요.

다만 스피커 자체의 성능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어요.

하지만 막귀인 저에게는 뭐 이 만한게 없고 충분했네요.

사이즈 좀 확인해 보실 수 있게 찍어 봤는데요.

제 모니터는 27인치이구요.

모니터 스탠드 형태가 U자형인 그런 모델이에요.

그 위에 올려 놓았느데 어색하지 않습니다.

특히 저는 그 다리 모양을 별로 안좋아해서 가려주니 딱 좋아요 ^^

앞에서 말씀드린 조명 부분을 좀 더 확실히 보여드리고자 어두운 공간에서 사진을 찍어봤구요.

BA-R9 모델을 쓰시면서 만족하셨고 그런데 바꿀 때가 되었다 라고 한다면 BZ-SP200X 브리츠 스피커가 딱일 것 같습니다.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