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마이크 하나를 장만했는데요.
제가 PPT 강의 영상이나 기타 동영상 컨텐츠를 종종 만들다 보니 사실 마이크는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거든요.
한 벌써 10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예전에 사서 쓰던 콘덴서 마이크가 당시 가장 가성비 좋다고 하던 필라 마이크였어요.
아래 사진으로 한번 보여드릴텐데, 그게 은근히 좀 사용하기가 불편한 점이 있었고 너무 오래 되어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죠.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게 바로 이 마타스튜디오 C10 콘덴서 마이크였는데요.
이걸 알게 된 것은 이미 그런 바꾸고 싶은 니즈, 불편함 때문에 핀마이크를 이 브랜드 제품으로 샀었거든요.
근데 그것도 별로 마음에 차지 않아서 안썼는데, 그 때 이걸 살까, 이게 더 좋은데 라며 고민했던 것이었어서 다시 생각이 났답니다.
당시에는 이미 쓰고 있는 탁상용 컴퓨터 마이크가 있었기 때문에 동일한 타입을 사는 것은 별로다 라고 해서 그냥 핀마이크를 선택했는데요.
콘덴서 마이크를 따라갈 수는 없더라구요.
결국 질렀습니다.
디자인적으로도 참 예뻐요.
마이크 본체는 쇼크 마운트에 끼워져서 오는데요.
그냥 핸드 마이크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바람 소리나 이런 것을 걸러줄 수 있는 팝 필터 라고 하나요?
그것도 있는데, 쇼크 마운트에 연결하는 식으로 되어 있어서 일체감이 있구요.
천 소재가 아니라 플라스틱이라 관리도 편해 보였습니다.
이 마타스튜디오 컴퓨터 마이크의 편한 점은 그냥 케이블 하나만 연결하면 끝난다는 건데요.
제가 전에 쓰던 필라 마이크는 전원 아답타, 마이크 케이블 이렇게 2개를 끼워야 했는데, 이 아이는 하나로 끝나요.
케이블이 2개인건 개인 PC에 맞게 c to c, 또는 A타입으로 끼울 수 있기에 그걸 다 제공하는 것이라 그래요.
아무튼 케이블만 끼우면 드라이브 자동 설치되고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뒷면은 이런데요.
케이블 연결, 이어폰 잭, 그리고 수음 볼륨 조절 부분이 있구요.
삼각대 다리가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탁상용으로 딱 거치해 두고 쓰기에 좋구요.
다만 딱 내 입 앞으로 대 놓고 쓰고자 한다면 별도로 관절 암을 사셔야 합니다.
근데 써보니까 그렇게 까지는 또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수음 능력 충분하다고 저는 느꼈거든요.
아무튼 성능이 제일 중요한 것이지만, 그래도 디자인적으로도 예쁘고 멋있어야 하는게 우리 바람이잖아요?
예쁘고 멋집니다.
책상 인테리어에서도 충분한 역할을 해줍니다.
지금껏 써왔던 콘덴서 마이크와 비교해 보면 딱 비교가 되지요?
가장 중요할 음질이나 이런 부분은 테스트 녹음 영상을 통해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제일 확실할 것 같아요.
영상 참고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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