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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

노트북 하드 아이피타임 외장하드 케이스로 새인생 살기

by 비즈캠 2017.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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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때 쓰던 노트북에 달려있던 하드니까 아마도 기본 10년 이상된 하드가 집에 하나 있었는데요.

그냥 다 처분하지 않으셨다면 댁에 하나쯤은 옛날에 쓰던 것이 본체에 그대로 달린 상태로 어디 처박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되는데, 몇천원만 있으시면 그래도 아주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외장하드 하나를 만들 수 있으니 참고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0년 넘게 안쓰던 노트북에 있던 하드를 떼어내어 자료 백업용 저장장치로 활용하고자 이번에 싼값에 구입한게 바로 아이피 타임 외장하드 케이스인데요.

디자인은 공유기와 별반 다르지 않고 깔끔합니다.

다양한 모델들이 있지만 아마 거의 최저가 수준의 보급형 케이스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구요.

때문에 아래서 보여드리겠지만 그리 내구성이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그냥 딱 보실 땐 오래되어 보이지 않지만 대학교 입학 후 군제대를 한 후 구입했던 삼성 노트북에 달려있던 후지츠의 80G 짜리 하드에요.

당연히 2.5인치이구요.

요즘은 뭐 다 기본 테라 단위로 HDD가 나오고 이제는 SSD에 익숙해진 시대인데,

이때는 이 용량으로 뭘 어떻게 하고 살았나 싶기도 하네요. ^^

 

하지만 데이터 백업용으로 쓰기에는 제 중요 파일들의 용량상 부족함은 없는 정도였기에 활용하기로 했구요.

 

 

아이피 타임의 2.5인치 외장하드 케이스인데요.

화이트 컬러의 그 대표적인 색상과 디자인이 그대로 담겨있구요.

재질은 그냥 플라스틱입니다.

충격 완화 등의 어떠한 추가적인 장치나 부속들은 전혀 없는 기본 케이스라 생각하시면 될거구요.

 

 

측면을 보시면 이렇게 USB 데이터 케이블을 끼울 수 있는 포트가 하나 있습니다.

 

 

본체와 함께 저렇게 검은색의 테두리 형태로 하드 디스크를 끼울 수 있는 것이 나오는데요.

이 또한 그냥 보시더라도 약해보이죠?

싼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잖아요 ^^;;

그리고 저야 뭐~ 그냥 컴퓨터 바로 옆에 고이 모셔둘 것이기 때문에 택한 것이기도 해서 싼맛에 선택을 한 것임을 다시 전해드리구요.

 

 

대부분의 HDD들이 SATA 방식일텐데, 이 아이피타임 외장하드 케이스 또한 그에 맞춰 나왔고 그냥 보기에는 정말 별거 없어보입니다.

잘 될까 싶은 생각도 들구요. 

 

 

2.5인치 노트북 하드 크기에 딱 맞춰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딱 맞아들어가구요.

전원과 데이터 부분을 통합으로 케이블 연결이 되는 방식임을 바로 알 수 있을 듯 하구요.

아마도 데스크탑에 쓰이는 3.5인치 HDD라면 USB 포트를 통해 공급되는 파워만으로는 부족하겠지요.

 

 

요렇게 장착을 하고

 

 

외부 케이스에 쏙 넣어주면 끝!! 외장하드 만들기 참 쉽지요.

사전에 포맷을 하셔도 되시고 그냥 이렇게 끼우신 후 포맷하셔도 되시고 그거야 뭐 주인 마음이니 고민될 부분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구요.

 

 

아무튼 단돈 몇천원에 집에서 이리저리 뒹굴러 다니던 10년 넘은 80G짜리 노트북 하드를 외장하드로 간단히 만들어봤는데요.

저장장치 업그레이드 하시면서 아마 한 동안 참 많이 썼던 500G 하드 하나쯤은 갖고 계실 것 같기도 한데, 노트북용이든 데스크탑 용이든 놀고 있는 것이 있다면 이렇게 외장하드 케이스 하나 장만하셔서 이동식 저장장치로 만들어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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