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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

기어핏2 사은품 받고 보니 생각보다 예쁘네요

by 비즈캠 2016.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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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을 사전예약을 통해 바꾼 후 참 이것 저것 많은 것들을 받으며 그 혜택을 누리고 있는 저인데요. 물론 교환 때문에 참 골치아프기는 하지만 그래도 중간 중간 이렇게 찾아오는 것들 덕분에 나름 기분 풀면서 살고 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께서 그렇게 위안을 삼고 계실 것이라 생각하구요.

그리고 이번주에는 그 마지막 단계로 드디어 기어핏2가 와서 신기한 마음에 이것저것 살펴봤는데, 오늘 글은 언박싱, 그리고 간단한 첫인상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상당수의 분들께서 일단 기어핏2 사은품 신청에서 부터 좀 어려움을 겪으셨을 것 같아요.

처음 안내문자를 받고 나서 바로 신청 사이트에 접속했지만 새벽에 해도 아침에 해도 몇일간은 계속 신청량이 많다며 접수가 되지 않았었으니 말입니다.

그 무엇이든지 빨리 받고 싶은 마음들이 다 있으실 것이고 추석 전에 받고 싶은 마음까지 더해져 더더욱 그러했을 것 같은데, 덕분에 저는 미리 좀 포기하고 3~4일 지난 후에 최종 신청을 완료할 수 있었구요.

결국 명절이 지나고도 1주일이 지나서야 집으로 배달이 왔습니다.

 

 

아!! 기어핏2 배송조회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원래는 웹페이지 내에서도 해당 메뉴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었으나 지금은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경로로 배송조회가 가능한 방법은 이게 CJ대한통운 택배로 오거든요.

그리고 해당사 어플을 깔고 자신의 연락처를 등록해두면 그 정보를 기준으로 새 배송정보가 등록되면 자동으로 등록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아마 해당 앱을 쓰고 계신 분들이시라면 확인이 가능할 것이고 아직 못 받으신 분들께서는 예약 상태이거나 또는 현재 오고 있는 중일 수도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성품은 일단 굉장히 간단했는데요. 본품, 그리고 충전기, 설명서 이게 전부였지만 첫인상은 제가 정말 좋아하고 선호하는 모던한 디자인이라 눈에 확들어왔고 마음에 쏙 들었는데요.

그냥 말 그대로 전자시계네 라는 첫 인상이었던 것 같고 다만 디스플레이상에 보여지는 헬스 관련 정보들, 그리고 바로 아래 보여드리겠지만 심박센서 등을 통해 이것의 포지셔닝이나 기능을 대략적으로 예상해볼 수 있었습니다.

 

 

기어핏2 기능의 핵심은 뒷면에 있는 센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결국 건강이나 운동 정보에 대한 것일 거에요.

심박, 걸음수, 계단을 얼마나 올라갔는지 등의 운동량에 대한 정보를 기본으로 하고 있고 추가적으로 핸드폰 앱과의 연동을 통해 카톡이나 문자 등과 같은 부분에 대한 알림을 받을 수 있구요.

음악 재생에 있어서도 컨트롤 가능한 점도 있고 블루투스 헤드셋이 있으시다면 핸드폰에 있는 음악을 해당 기기에서 흘러나오게 하는 것이 아니라 헤드셋을 통해 들을 수 있도록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활용 가치가 크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그냥 핸드폰을 통해 확인하고 조정하는 것이 더 편한 것이 사실이니까요.

다만 기어핏2 자체가 시계의 기본적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편익은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 그건 운동중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것에서 생각해본다면 땀에 찌든 상태에서 폰을 꺼내기 어려울 때의 상황, 또는 운전 중 안전을 위해 스맛폰 조작을 피하는 방법으로써 이 녀석은 나름 쓸만한 편익을 제공해줄 것이라 생각하구요.

하지만 그 어떤 것 보다 강한 것은 그냥 시계 같다 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 이유는 앞서 언급한 것 처럼 그 기능 자체가 제한적이기도 하고 작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무언가를 한다는 것 자체에 대한 답답함, 그리고 시계로서의 디자인적 요소가 굉장히 강하고 그 부분이 더 만족스럽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처음 기본 셋팅된 모습은 이런 형식이라 그 느낌이 약화되어 보일수도 있지만 아래 추가로 찍은 사진을 보시면 조금 생각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완전 패셔너블한 모습으로 시간을 보여주죠? 설정 부분에서 보며 이 부분을 변경할 수 있는데, 젊은 분들이시라면 패션시계로서의 포지셔닝, 활용이 가능함에 있어 그 느낌을 보다 더 강화시켜줄 수 있는 디자인이 될 것 같구요.

특히 참 재밌는 것 중 하나는 동작을 감지하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즉 팔을 아래로 내리고 있다가 시간을 확인하는 것 처럼 팔을 올리면 꺼져 있던 디스플레이가 자동으로 껴지면서 화면에 있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거든요.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서, 알림을 확인하기 위해 팔을 들어올렸을 때 별도의 터치 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즉각적으로 정보를 보여주는 이런 부분은 참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충전에 대한 부분인데요.

일단 함께 구성된 기어핏2의 충전기는 USB 케이블 타입으로 별도의 삼성 전용 어답터가 있어야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이나 완충 후 사용 가능한 시간에 대해서는 좀 더 사용을 해봐야 알겠지만 일단 기본적인 바람은 좀 오래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

아무튼 아직 못받으신 분들의 경우 많이 기다리고 계실텐데 받아보시면 참 예쁘다, 만족스럽다, 나름 유용하다 라는 생각을 공통적으로 하시게 될 것 같구요.

사이즈의 경우 전 라지를 선택했는데 충분히 여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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