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도 일을 할 수 있는데 좀 용이하게 하고자 많은 고민과 비교 끝에 HP 노트북 하나를 장만했고 빨리 만나보고 싶은 마음에 용산에 직접 가서 찾아왔습니다.
집에서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있고 작게 사업을 하고 있는 저이기 때문에 거의 하루 종일 집에만 있게 되고 서재로 만든 작은방 하나에서 몇시간 동안 앉아있다 보면 정말 답답함을 많이 느끼게 되는데요.
아마 저와 같은 환경속에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시는 분들께서는 공감하실 것이라 생각하며 또 한편으로는 집이라는 공간 자체가 주는 편안함 때문에 일에 더 집중하지 못하게 되는 단점들도 있었기 때문에 이런 여러가지 단점들이나 위협에서 좀 탈피하고자 HP 노트북을 장만하게 되었답니다.
예쁘죠? 앞서 적어둔 것 처럼 프리로 일한다는 것은 결국 시간이나 장소에 있어 큰 제약 없이 일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음에도 결국 컴퓨터가 필수인 상황에서 데스크탑만 있는 저로서는 밖에 나갈 엄두를 못냈었고 그러다 보니 누릴 수 있는 그런 자유로움을 느끼고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답답했구요.
할 일을 다 하고 나서도 결국 바로 그냥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처음에는 좋았지만 나중에는 별로 안좋아지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노트북이 있다면 그냥 근처 카페로 나가 일을 하다가 올 수도 있고 놀러나가서도 잠깐 일을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사야겠다 생각하게 되었던것이죠.
사실 HP 노트북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기존에 이 브랜드를 써봤기 때문이고 벌써 한 3년 이상 아무 이상없이 잘 쓰고 있는 올인원을 통해 상당히 만족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국내 대기업의 그것 보다 가격도 저렴하면서도 AS 부분도 괜찮고 디자인이며, 성능이며 다 따지고 보면 제일 괜찮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에는 대학 시절 S사걸 썼었는데 배터리와 충전 포트 부분의 문제로 굉장히 불만족스러운 경험을 했었던지라 브랜드값만 더해진 그런 것들을 별로 선호하지 않게 되었거든요.
잘 생각해보면 결국 메인보드, 하드, 메모리, 그래픽 카드 등은 노트북 브랜드 그 자체의 것은 아니니까요.
껍데기일 뿐이죠.
아무튼 제가 HP 노트북으로 일단 브랜드를 결정하고 알아보는 과정에서 중점을 두었던 사양은 결국 무난함, 사무용이라는 것이었고 코어 I3 정도에서 찾아보다 HP15-AC650TU 모델이 눈에 띄어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뭐 있을 건 다 있었고 램이며 그래픽 카드며 가끔씩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작업을 해야되는 저로서는 작업하는데 큰 무리가 없는 사양을 보이면서도 타 브랜드 대비 훨씬 저렴했기 때문에 별로 고민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휴대성 보다는 작업 편의성을 위해 15.6인치를 우선 찾아본 것도 있구요.
HP 노트북에서는 뭐 공통적으로 보이는 것이 바로 웹캠인데요. 별로 쓸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ㅋ
다만 제가 산 것의 경우 풀 HD 디스플레이라 15.6인치이지만 1920*1080의 해상도로 까지 셋팅 가능하다는 것으로 보다 더 깨끗하고 선명한 화면을 이용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작은 인치다 보니 이렇게 설정할 경우 글씨나 이런 것들이 너무 작게 보여지는 것은 있습니다.
전체적인 성능 부분은 스펙 몇가지를 소개해드리는 것이 더 객관적일 것 같은데요.
일단 CPU는 브로드웰 i3 5050U 2기가 헤르츠로 저전력 제품이구요, 사실 이 부분은 노트북이기 때문에 전력 부분에 좀 고민을 했었던 것 같구요.
램은 4기가, DVD 멀티, 그리고 그래픽 카드는 내장 그래픽입니다.
사무용으로 쓰기 좋은 녀석이지만 몇가지 아쉽거나 좀 적응 안되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키보드, 그리고 마우스패드 부분으로 키감이 좀 떨어집니다.
그리고 패드의 경우 좀 너무 부드럽다고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는 스타일이기도 했구요.
그리고 배터리 부분도 중요할텐데 100% 완충을 하고나서 2시간 정도는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 같구요.
물론 디스플레이 셋팅에 따라서 그 이상 갈수도 있을 것 같구요. 더 못쓸 수도 있겠지요.
아무튼 그렇게 구경을 마치고 두어시간 동안 저는 OS를 설치하고 사용할 세부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 오후 시간을 다 보냈던 것 같구요.
앞으로는 이 HP 노트북 하나 가지고 다니면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게 될 것 같아 마음이 가벼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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