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끝났지만 어제, 오늘까지도 여전히 피로가 풀리지 않아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었던 것 같은데요.
아마도 저에게 있어 그 이유는 연휴 동안 조카들과 신나게 놀아줬던 것이 체력 방전의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
역시 우리 부모님들은 대단하세요.
하지만 그래도 너무나 즐거울 수 있었던 이유는 세뱃돈 봉투 때문이었는데요.
이 글을 보시고 내년 설에는 한번 조카들에게 봉투를 직접 만들어 줘보시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 분위기가 아주 좋아졌거든요~
올해 9살, 6살 되는 조카가 둘이 있는데, 정말 너무나 사랑하는 삼촌인지라 사실 세뱃돈에 대한 부담 보다는 어떻게 좀 색다르고 의미있게, 또 재미까지 주면서 세뱃돈을 줄 수 있을까를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냥 돈만 꺼내 주는건 영~ 아니고,
은행에서 주는 것들이 요즘 참 예쁘기 까지 하지만 그것도 좀 괜히 싫고...
그럼 좀 단순해도, 안예뻐도 재밌게 직접 만들어 줘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
만드는 방법은 A4 사이즈로 지정한 ppt 에서 직사각형 도형을 10X21cm 사이즈로 넣어두면 끝
위 아래로 봉투의 덮개 등의 부분까지 만들어주면 진짜 끝
접고 자를 때 편하기 위해 아주 흐릿한 선으로 그 경계만 표현해 주는 것으로 이렇게 기본 도안을 만들 수 있고 봉투의 앞면이 되는 직사각형 도형 안에 저와 같이 이런 문구나 그림을 직접 그려 넣어 세뱃돈 봉투를 만들 수 있는데요.
아이콘 자료 등을 이용해서 꾸며보시면 쉽게 그림들도 그려 넣을 수 있을 것이고 인쇄 시 색지를 이용하셔도 좋을거에요.
프린터로 출력할 때 따로 뭐 여백을 조정하거나 그럴 필요도 없이 그냥 인쇄하면 됩니다.
어차피 중요한건 가운데 직사각형의 크기일 뿐이거든요.
요렇게 경계가 보이죠?
칼이나 가위로 위 아래 라인만 잘라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옆은 자를 필요 없이 라인에 맞춰서 접어주면 그만.
가로 10cm 의 직사각형 도형이 봉투의 기본 크기가 되어지는데, 그렇게 하면 A4 용지를 접었을 때 이렇게 1cm 정도가 겹쳐져요.
붙여주면 그만입니다.
일단 위 아랫 부분을 잘라주면 이런 모습.
양쪽을 접어 붙여주고, 하단 부분을 이어서 붙여주면 봉투 모양 완성.
비록 올해는 갑작스럽게 만들어 문구들로 처리하고 말았지만 내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조카들이 좋아할 그림도 그려 넣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설에 이 세뱃돈 봉투를 조카들에게 주면서 어땠는지 궁금하시죠?
아이들도 좋아했지만 무엇보다 어른들께서 더 재밌어 하셨던 것 같아요 ㅋㅋㅋ
내년 설 세뱃돈 봉투는 한번 직접 만들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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