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짐벌 DJI OM4 SE 사고 나니 안정적이네요

핸드폰 짐벌 DJI OM4 SE 사고 나니 역시 촬영이 안정적이네요. 이런 저런 영상들으르 좀 찍게 되었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하는 계획에 있어 그냥 스마트폰을 손으로 들고 찍다 보니 아쉬웠던 것은 역시나 좀 불안정했던 점이었는데요.

아무리 자체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다 하더라도 아쉬운 수준이었어요.

그래서 다양한 활용 가치를 생각해 액션캠을 살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고프로가 너무나 비싸기도 했고, 또 그 정도의 촬영 장비가 필요했던 것은 아니라 또 생각이 바뀌곤 했는데요.

그 대체재로써 그냥 핸드폰 짐벌을 살까를 고민하게 되었답니다.

근데 이것들도 생각 보다는 비싸더라구요. 다양한 브랜드 제품들을 찾아 보면서 DJI 오즈모 모바일 제품이 그래도 평이 상당히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최근에 DJI OM6 까지 나올 예정이었지만 20만원이 넘어가고 크게 스펙상 매력적이지 않아서 가장 평이 좋기도 했던 OM4 SE 모델을 사게 되었네요.

이렇게 관절들을 접어서 갖고 다닐 수 있는데, 그래도 부피감은 좀 있고 무게감도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큰 편이라서 더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구요.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깔끔하답니다.

삼각대가 함께 구성되어 있는 3축 짐벌이구요.

전면에 촬영 버튼과 조이스틱, 모드 버튼 외에도 옆에 보면 줌인, 줌 아웃을 할 수 있는 버튼이 있구요.

이 버튼은 앱 연결을 해야만 사용 가능하답니다.

DJI 핸드폰 짐벌들이 갖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은 핸드폰 거치대가 마그네틱으로 착 붙이는 방식이었는데요. 거치대가 그냥 짐벌 자체에 붙어 있는 거라면 촬영을 위해 탈착하는 것이 불편했을텐데, 이 점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자석이 상당히 강해서 촬영 시 뛰어도 떨어질 염려는 없습니다.

DJI OM4 SE 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플을 설치하고 핸드폰과 연결해 줘야 하는데요.

여기서 하나의 단점이 확인됩니다.

MIMO 라는 앱을 쓰는데, 이걸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찾을 수가 없어요. 결국 제조사 사이트에서 설치 파일을 따로 받아서 설치하는 방법, 또는 찾아 보니 갤럭시 스토어에 있더라구요.

거기서 설치를 했구요.

연결 자체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다만 딱 한가지 또 단점은 안드로이드 폰에 있어 제한되는 기능들이 있어 보입니다.

바로 영상의 프레임인데요.

720, 1080, 4K로 선택해 촬영이 가능한데, 이것들 모두 30프레임으로 촬영이 가능해요. 어플로 촬영 시 말이죠.

그래서 이 부분이 가장 아쉬운 것 같습니다.

프레임수를 높여 동영상 촬영을 하고자 한다면 그냥 핸드폰 자체 카메라로 가능하겠는데, 사실 짐벌의 안정적인 움직임이 필요했던 것이라 그렇게 사용해도 큰 거부감은 없어요.

사실 어플 연결을 하고 그러는 것도 귀찮기도 하구요.

다만 DJI OM4 SE MIMO 앱을 연결하지 않으면 다양한 조작 버튼들을 핸드폰 짐벌에서 사용할 수 없거든요.

줌인 같은 것 말이죠.

핸드폰 짐벌을 이용해 동영상을 찍어보니 확실히 손으로 들고 찍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안정적인, 부드러운 움직임과 떨림 없는 촬영이 가능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