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와이퍼 교체를 처음으로 하게 되었네요.
불스원 레인 OK 실리콘 제품이라는 것으로 바꿨는데, 어떤 걸로 해야될까 이리 저리 검색하다가 평이 괜찮아서 바꾸게 되었답니다.
차를 산지 이지 20개월 정도, 이제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 기간 동안 와이퍼 교체를 하지 않았었거든요. 뭐 잘 닦였으니까요.
하지만 올 여름이 지나고 보니까 위와 같이 잘 안닦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바꿔야지 하다가 또 그냥 여름 오면 그 때 바꿀까도 했었지만, 겨울에도 와이퍼는 엄청 중요하잖아요?
사실 더 더러운게 겨울이고, 잘 닦여야 하는 때인지라 그냥 찾아서 사게 되었답니다.
쏘렌토 MQ 차량의 와이퍼 사이즈는 운전석이 650, 조수석이 400 짜리이구요. 이런 와이퍼 제품을 살 때 웹에서 다 그런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고무 소재가 아니라 실리콘 소재이고 그래서 내구성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그게 좀 마음에 들었었구요.
또 다른 특징은 관절 갯수인데, 그게 총 4개로 밀착력을 높인다고 하는데, 좌우 각각 2개씩 있었습니다.
쏘렌토 순정 와이퍼하고 비교를 해보니까 딱 차이가 보이더라구요. 관절이 순정 같은 경우에는 양쪽에 하나씩 총 2개가 있는 것이 보이시죠? 위에 사진에요.
밀착력이 높으면 아무래도 잘 닦이겠지 싶었답니다.
와이퍼 사이즈는 다시 한번 적어드리구요.
그럼 쏘렌토 와이퍼 교체 방법은 어떨까요?
예전 자동차들을 그냥 아무 사전 조치 없이 바로 밖에서 들어 올리면 되지만, 요즘 차들은 후드에 걸리게 되어 있어서 일단 와이퍼가 위로 올라가게 해줘야 되는데요.
시동을 끄고 와이퍼 레버를 위로 3초간 올리고 있으면 됩니다.
시동을 반드시 끄고 하셔야 됩니다. 끄고 바로!!
그 후 클립을 들어서 올려 주시구요.
와이퍼 전체를 아래로 잡아서 내립니다. 그럼 아이퍼 암 고리에 걸려 있던 것이 빠지게 되겠구요.
위 사진과 같이 돌려서 위로 쏙 빼면 간단하게 쏘렌토 와이퍼 탈거가 완료됩니다.
장착은 언제나 그렇듯 분해의 역순이죠?
우선 새 와이퍼인 불스원 레인 OK 제품의 클립을 열고 홈에 끼워 넣어 주구요.
돌려서 수평이 되게 한 후 위로 들어 올려 고리에 끼워지게 하면 되겠구요.
마무리는 클립 덮개 닫기. 그럼 쏘렌토 와이퍼 교체가 모두 끝납니다.
교체 후에 얼마나 깨끗하게 닦이나 하고 닦아 보니까 당연히 그래야 하겠지만 깔끔합니다.
바꾸고 나서 불스원 레인 OK 메탈 실리콘 와이퍼와 순정의 느낌 차이는 새거라 그런지, 아니면 실리콘 소재라 그런지, 그것도 아니면 진짜 밀착력이 좋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요.
좀 더 묵직하게 움직인다고 할까요? 그런 특징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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