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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우회전하며 1차로로 바로 들어오는 상대차, 사고 났네요.

by 비즈캠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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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네요. 모두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저는 연말 마무리를 참 액땜 제대로 하면서 했던 것 같은데요. 오늘은 그 기록을 남기고자 글을 쓰고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작년은 참 힘든 한해였고 하는 일 부분에 있어서 참 성과가 많이 떨어져서 더 불안하기도 했었던 것 같아요.

빨리 한해가 지나갔으면 좋겠다, 새해가 되어서 새롭게, 힘차게 시작해 보자 라는 마음이 간절했는데, 지난 12월 30일 차 사고 까지 났네요. ㅠㅠ

큰 사고는 아니지만 참 억울했죠.

저는 1차로에서 쭉 진행중이었어요. 속도는 규정 속도 내였습니다.

버스가 있어서 살짝 신경 쓰면서 가고 있었죠.

그리고 만난 문제의 교차로!!

파란불이구요. 정상적으로 주행하고 있었으며 우측에서 차량 한대가 우회전 하며 진입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악셀에서 발을 떼며 살짝 감속을 하기도 했어요.

설~마~ 하면서 혹시 모르니 미리 대응하고자 했던 것이죠.

해당 차량은 우회전을 해서 2차로로 진입을 하고 있었고 1차로로 진입하겠다는 의사 표시인 방향지시등도 켜지지 않았습니다.

회전각으로 볼 때 2차로로 그냥 들어가는 것으로 보였어요.

그런데!!

우회전 해서 1차로로 바로 들어오더라구요.

저 차가 넘어 오겠다!! 라고 확신한 순간은 아마 한 5미터? 횡단 보도 폭 정도였답니다.

클락션을 울리며 제동하고자 했지만 이 차가 현재의 본인 차로인 2차로로 핸들을 꺾기 보다는 계속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충돌을 하지 않기 위해서 저는 좌측으로 피하게 되었죠.

결국 상대차를 박는 것은 피했지만 결국 제 차의 왼쪽 부분을 중앙 분리대에 충돌하고 말았답니다.

하~ 저렇게 들어오는 차들이 있다는 것을 종종 보긴하지만 하~ 참 그냥 단번에 그렇게 들어온다는 것은 도로주행, 도로 교통법상으로도 맞지 않는 행동이거든요.

그것에 대응하고자 한다면 교차로에서 항상 섰다가 가야 할 것 같아요 ㅋ

문제는 이 상대차!!

앞에서 비상등을 키고 정차를 했는데, 자기가 받히지 않아서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건지 그냥 슬금슬금 가더라구요.

따라가서 "차 세우라구요!!' 정말 열 받아서 가로 막아 세우기 까지 했답니다.

하~ 진짜, 차 산지 이제 2년이 다 되어 가지만 워낙 차를 아끼는 저이기 때문에 기스 하나 없어요.

휠도 그 흔한 긁힘도 없습니다.

앞쪽 멈퍼부터 운전석 도어, 뒷좌석 도어 까지 쭉 긁혔구요.

앞 범퍼 하단은 이렇게 깨지기 까지 했네요.

범퍼야 사실 그냥 교체하면 되는 소모품이라 크게 상관은 없는데, 문제는 운전석쪽이었어요.

찌그러져 들어가 있어서 판금이 필요하고 참... 이렇게 사고가 나는구나, 연말에 참... 올해는 정말 뭘 해도 안되나 보다 한숨만 나왔답니다.

과실은 상대방의 100% 잘못으로 정리가 되었고, 확정이 되었구요.

지금 제 차는 수리하러 들어가 있어요.

도로에는 규칙이 있고 법이 있습니다.

제발 자기 멋대로, 혼자 도로 달리는 것 처럼 그렇게 운전 안했으면 좋겠네요.

저렇게 들어올거면 하~ 진짜 깜박이라도 미리 켜든가...

2차로도 뻥 뚫렸구만 왜 한번에 1차로로 들어오려 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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