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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8호선 개통 처음 타고 잠실 운전적성정밀검사 받으러 고

by 비즈캠 202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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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개통 후 처음으로 집 앞 동구릉역에서 8호선을 타고 잠실에 검사를 받으러 갔다 왔는데요.

프리랜서라 집에서만 일하고 어디 돌아다니는 것을 안 좋아 하는지라 개통 후에도 탈 일이 없었지요.

그러다 요즘 이런 저런 뭐 소소한 자격증이나 따볼 생각으로 몇 가지 관심 갖는 것들이 있던 차에 처음으로 타봤네요.

너무 좋더라구요.

저희 아파트에서 8호선 동구릉역 4번 출구 까지 도보로 2분이거든요.

그리고 출구에서 지하 3층 플랫폼 까지 내려가는 시간도 뭐 크게 다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새 역사라 엄청 깨끗하고 넓고, 지하철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니 정말 실감이 나더라구요.

참 직장 다닐 때 생각하니 진짜 편하겠다 느낄 수 있었구요.

그렇게 까지 깊다 라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고 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 가는지라 편하기도 했구요.

오후 12시 28분 차를 타고 갔는데, 평일 오후라 쾌적해서 앉아서 잠실역 까지 갔답니다.

아무튼 결론은 딱 20분만에 동구릉역에서 잠실 도착!!

크~ 이 시간은요. 도로가 안밀리는 시간대에 자차를 몰고 가도 나오기 힘든 시간이에요.

그래도 한 30분 가까이 걸리거든요.

출퇴근할 때는 뭐 4~50분은 기본으로 걸리는데 절반 수준의 시간안에 가다니 너무 좋아진 것이죠.

덕분에 저는 잠실역 9번 출구 바로 옆에 있는 교통회관에서 봐야했던 운전적성정밀검사를 너무 편하게 받고 왔네요.

노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 요즘 화물, 택시, 버스 이런거에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젊을 때 그냥 미리 따두면 좋지 않겠나 싶어서 요즘 관심 갖고 미리 취득해 놓으려고 하는데, 그를 위해서는 운전 적성 정밀 검사를 먼저 받아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으로 봤는데, 대부분 다 1~2등급이 나왔는데 생활스트레스 3등급 ㅋㅋ

이 녀서 은근 정확하네~ ^^

정밀 검사는 그냥 검사기 때문에 순발력, 변별력, 인지 능력 뭐 이런 것을 위한 간단한 것들이지만, 도형과 관련한 문제들은 좀 어렵기는 하더라구요.

이게 인적성이나 IQ 검사 할 때 나오는 것 같은 문제들이라 연습은 좀 필요해 보였네요.

그래도 일단 적합 판정.

이제 필기 시험 봐야죠. ^^

아무튼 집 앞 개통한 8호선은 너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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