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냉장고 컴프레셔 소음 고장 보증 수리 오래걸렸네요 (M459S)

LG 냉장고 컴프레셔 소음과 고장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거의 한달 동안 고생한 후에야 보증 수리를 받고 이제 좀 살만하네요.

구입한지 4년 밖에 되지 않은 냉장고인데요.

혼자 사는지라 그리 큰게 필요 없어서 선택한 462L 짜리 용량의 일반 냉장고에요.

그 동안 만족하면서 아주 잘 쓰고 있었는데, 3주 전 부터 컴프레셔 소리가 이상하더니 소음 자체가 요란해지며 문제를 인식할 수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소리가 좀 커진다 정도였지만, 불과 몇일 만에 아주 요란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구요.

자는데 있어서도 신경이 쓰일 정도로 거칠고 큰 냉장고 컴프레셔 소음이었답니다.

그래서 AS 접수를 해야겠다 라는 생각은 했었지만, 일단 좀 검색해 보면서 더 지켜보려고는 했었죠.

하지만 큰 문제는 바로 발생하더라구요.

지금으로 부터 2주 전, 냉장고 냉동실에서 확실히 문제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냉동되었던 것이 다 녹아 있었어요.

그래서 바로 AS 접수를 하려고 인터넷이든 전화든 해보니 2주 후에나 방문이 가능한 상황이었어요.

참 이 더운 여름에 난감했죠.

여름이고 에어컨 등 AS가 많을테니 어쩔 수 없고 나만 생각하며 재촉한다고 될 일도 아니구요.

아무튼 그렇게 접수 후 기다리며 일단 냉장고에 있던 것 중 버려야 할 것은 다 버리고 나머지는 급히 김치 냉장고에 넣어 두었어요.

정확히 저희 집 LG 냉장고 컴프레셔 소음은 위 영상과 같았습니다.

실제로는 더 크고 아주 거칠고 요란한 소리를 냈구요.

이러면서 냉동, 냉장 다 안되었습니다.

그렇게 기사님 께서 2주 후 방문하신 이번주, 냉장고 컴프레셔 수리를 완료했는데요.

일단 컴프레셔 문제는 확실해서 교체를 하고 가스가 새는 것도 문제일 수 있는데, 이는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향후 체크를 위해 형광 물질을 함께 넣어서 나중에 혹시 이 문제일 경우 확인 가능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셨습니다.

LG 냉장고의 컴프레셔 보증은 10년이기 때문에 고장 수리에 대한 비용 청구는 없었구요.

그냥 무상 수리가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다만 기사님 제안으로 세척 서비스를 5만원을 주고 진행했는데, 냉장고 고장에 있어 컴프레셔 문제만이 아니라 다른 문제로 기인한 것일 수도 있다고 하셨고 그 경우 수리비 20만원 전후로 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세척 서비스를 진행하면 컴프레셔 외 수리고 1년 보증 수리를 할 수 있다고 하셨구요.

그게 뭐 영업이든 뭐든 그럴 수 있겠지만, 나쁠 것 없다고 생각해서 진행했구요.

아무튼 그 결과 잘 작동하고 이제 시원하고 냉동도 잘 되고 좋네요.

기사님도 친절하시고 총 수리 시간은 40~50분 정도 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3주 정도 냉장고를 못 쓰니 참 고역이었는데 이제 편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