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맥스 시계 T2N720 여름이면 꼭 찹니다

타이맥스 시계를 두개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봄, 가을 그리고 겨울에 주로 차는 가죽밴드이고 또 하나는 오늘 소개할 T2N720 이라는 모델로 우레탄 밴드라 여름에 차기 좋은 스포츠 타입의 아이템이다.

워낙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다 보니 몇년간 사계절 내내 차던 가죽이 여름이면 더러워지고 땀에 찌들기도 하고 그러면서 뭔지 모르게 냄새도 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에 작년에 새로 장만하게된 타이맥스 스포츠 시계!!

 

너무나 좋아하는 블랙과 레드 라인의 포인트, 그리고 크로노 타입의 디자인까지 보자마자 완전 반해버리 이곳 저곳 최저가를 찾아 얻을 수 있었던 아이템으로 올 여름에도 줄곧 차고 다니는 시계이다.

 

 

타이맥스 시계는 개인적으로 10대, 20대, 30대 남자들이 선택하기 가장 적당한 수준의 가격과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수십만원, 수백만원 짜리 하는 것을 차기 어려운 연령대이기도 할텐데, 이는 디자인에 있어서도 상당히 젊은 감각을 보여주는 동시에 중국산 저품질의 그것과는 다른 품질을 보여주면서도 십만원 중후반 전후로 한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갖고자 한다면 그래도 용돈을 모아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아이템일 것이다.

 

특히 필자는 처음 타이맥스 시계를 알게된 계기가 지인으로 부터 선물을 받고 나서 부터였는데, 수년 동안 고장도 없이 그리고 질리지 않는 디자인으로 높은 만족감을 주었기에 스포츠 타입의 이 모델을 추가로 장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T2N720은 사실 나온지는 몇년 된 모델이지만 그 디자인이 워낙 잘 빠져서 전혀 유행을 타지 않고 지금도 너무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를 차고 나가면 사람들이 이거 어디꺼냐며 묻기도 하고 꼭 처다보고 만져보며 이리저리 살펴보게 하는 모델이다.

그 만큼 남자들의 눈에는 상당히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더 집중해야 될 것은 나침반, 온도계 기능 등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특화 기능들이 내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좌측 하단의 버튼을 누르면 동서남북을 나침반의 기능으로써 제법 딱 맞게 그 방향을 잘 보여준다.

 

다만 온도계의 경우 외부 기온, 그리고 체온이 더해져 실제 보다는 좀 더 높게 표시되는 아쉬움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디자인은 내가 지금까지 보고 찾아본 타이맥스 시계 중 단연 최고가 아닐까 싶다.

 

남자라면 보자마자 그 디자인에 시선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크로노 타입과 더불어 블랙 메탈에 우레탄 밴드, 그리고 레드 라인의 포인트가 적절하게 배치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일반적인 남성 보다 상대적으로 손목이 가는 필자이지만 그리 크다는 느낌은 받지 못한다.

 

오히려 남성다운, 그리고 스포티한 멋을 느끼게 해주는 시원시원한 크기가 그 매력을 더해주는 것은 물론 무게에 있어서도 겉 보기에는 그 무게감이 느껴질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아마 같은 타이맥스 시계를 쓰고 계신 분들이시라면 충분히 공감할 얘기라 생각하며 젊은 남자라면 나의 스타일을 T2N720으로 살려보는 것은 어떨까.

 

단언하건데 나의 만족은 물론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