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 TV 기능보니 진작 살걸 후회

LG 스마트 TV를 장만해 몇일동안 그 세부적인 기능과 사용법을 살펴보니 진작 살걸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제가 이번에 들여 놓은 것은 42LB5800 모델로 42인치 LED 패널로 스마트 기능이 포함되어 있지만 뭐랄까 보급형의 느낌이라

 

하드웨어적인 부분의 성능은 일반적인 수준입니다.

 

따라서 속도감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떨어짐을 느끼지만 가정에서 스마트쉐어나 미러링 같은 기능을 통해 아주 편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결혼을 하면 바꿔야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기존에 32인치 작은 TV를 쓰고 있었고 영화를 볼 때는 빔프로젝터가 있어서 그것을 활용했었지만 아무래도 불편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좀 답답하기도 하고 빔의 경우 낮에는 거의 쓸모가 없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했구요.

 

그래서 빔을 처분하고 LG 스마트 TV로 바꾸기로 결정해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참 요즘은 디자인도 슬림하게 잘 나온다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었는데, 패널을 감싸는 외부 라인이 굉장히 얇아졌다는 것을 기존에 쓰던 LG 32인치 TV를 보면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더 얇아짐은 물론 색상 또한 블랙이 아닌 실버라 더 고급스럽고 집도 환해지는 그런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궁금하고 빨리 확인해보고 싶었던 스마트 기능!

여러앱들은 물론 인터넷도 가능하고 외장하드 등을 연결해 실시간으로 녹화도 가능하니 참 똑똑하기 그지없습니다.

 

 

 

 

녹화같은 경우에는 TV 자체의 저장공간에 가능은 하지만 여유 공간이 별로 없어서 뒷면에 USB나 외장하드 등의 저장장치를 연결해두시면 좋을 것 같고 참고로 케이블 TV를 이용하신다면 컴포넌트 연결 상태의 채널은 녹화가 불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공시청 채널 즉 공중파의 유선 채널은 아주 깔끔한 HD 화질로 녹화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구요.

 

인터넷의 경우 초기 이 LG 스마트 TV를 연결하고 셋팅하는 과정에서 집안 와이파이나 랜을 통해 미리 설정하게 되지만 사실 속도면이나 UI 인터페이스 부분에 있어서는 기존의 컴퓨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환경과 차이가 많이 있어서 실제로는 많이 쓰게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벽걸이도 괜찮겠지만 요즘은 다리도 이렇게 심플한 디자인으로 잘 나와서 굳이 집에 뭘 박고 하지 않고 써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디자인입니다.

 

 

 

LG 스마트 TV 기능 중 제가 가장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것이 바로 스마트 쉐어나 원격재생입니다.

 

즉 같은 네트워크상에 있는 컴퓨터 속 영상 파일을 TV를 통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기능으로 윈도우 7의 경우 스마트쉐어 프로그램의 설치나 설정 없이도 바로 플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희 집거는 42인치 LED TV라 좀 덜하겠지만 50인치 이상 큰 것을 장만하시게 된다면 컴퓨터로 다운받은 영화를 플레이시켜 영화관 같은 느낌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아주 효자같은 기능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재생 중 끊김이나 이런 부분은 전혀 없었고 다만 집안 인터넷 환경에 따라서 일부 튕기거나 연결에 걸리는 시간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다는 얘기를 저도 들었던 기억은 나지만 전혀 불편함 없이 저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평소 저는 외장하드에 파일을 받아 그걸 TV에 다시 연결해 보곤 했었는데, 그럴 필요 없이 바로 재생 가능하니 참 편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물론 전력 사용에 있어서는 두개의 장치를 켜두어야 하는 단점이 있기는 하겠지만 스마트한 생활을 꿈꾸신다면 스마트 TV 사용법을 잘 익혀서 적극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한가지 LG 스마트 TV 사용법은 미러링입니다.

 

기본적으로 인터넷 연결이 되어 있어서 사용할수는 있지만 별도의 전용 리모컨 또는 무선 마우스나 키보드가 없다면,

 

무엇보다도 속도 측면에 있어서 좀 떨어지는 이 티브이만으로 인터넷을 즐기겠다는 생각을 한다면 조금은 실망하거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차라리 저는 어차피 집에서 와이파이로 인터넷을 즐긴다면 이렇게 핸드폰 화면을 미러링을 통해 크게 쏴준 후 사용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은 스마트폰 게임을 많이들 하시는데, 그럴 때 아주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또 하나는 예를 들어 우리집에 나오지 않는 채널이 있는데 인터넷으로는 생중계를 해주는 스포츠 방송 같은 것을 보실때 이렇게 미러링 기능을 활용하신다면 좋을 것입니다.

EPL 중계를 인터넷으로 보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LG 스마트 TV의 미러링 기능이 참 유용할 것이라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