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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

리복 운동화 lx8500 올해도 자주 신고 다녀요

by 비즈캠 2016.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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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장만한 리복 운동화 lx8500 화이트를 올해도 여전히 잘 신고 다니고 있습니다.

 

참 유행을 잘 타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신발이고 바로 한시즌만, 아니 계절만 지나더라도 가격이 팍팍 떨어지면서 구모델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10만원 넘는 가격에 샀던 작년을 생각해보면 최근 최저가는 이의 반값 정도이니 뭐 말 다했지요.

 

나름 어떤 물건이든 좀 깨끗하게 쓰는 편이지만 신발은 아무래도 좀 더 더러워지기 쉬운 환경에 있다 보니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참 오래신는 편인 것 같습니다.

 

 

제가 나이가 생각보다 좀 많은데 저희 세대에서 중학교 시절에 리복 운동화가 참 유행을 했었거든요. 그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매력 덕분에 잘나간다는 친구들은 올 화이트의 디자인으로 어필하는 슈즈들을 많이 신고 다녔었습니다.

한 동안 리복 운동화에는 별로 관심을 안갖고 있다가, 어느 날 길을 걸어가다가 어떤 분께서 이 모델을 신고 가시는 모습을 보고 와~ 저거 예쁘다 라는 생각에 엄청 검색을 해보고 그래서 결국 lx8500 화이트 색상을 겟하게 되었고 올해도 역시 잘 신고 다니고 있습니다. 

 

 

 

가장 큰 매력은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서 제 학창시절의 얘기를 잠깐 했었지만 참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 lx8500이 과거 출시되었던 모델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온 것이다 보니 참 익숙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디자인적 매력을 보여준다는 것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다양한 색상이 존재하는 슈즈지만 그래도 어떤 옷에든, 색상에든 매치하기 제일 쉽고 편한 것은 화이트이기에 저는 이를 선택했지만 사실 다크 그레이와 네이비, 레드 색상이 혼합된 v66689 색상을 두고 참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여름이었기 때문에 좀 더워보일 수 있는 색이라 판단해 비록 선택하지는 못했지만 색상별로 갖고 있어도 좋을 디자인을 갖고 있기에 가치는 충분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리복운동화 lx8500은 과거 모델의 리뉴얼 버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디자인 속에서도 그 역사나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뒷꿈치 부분의 이 가죽 무늬일 것이구요.

상대적으로 높은 굽은 여성분들이 키 걱정없이 신기에도 좋을 것이며 저 처럼 키작남들에게도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부분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모든 흰색 운동화들이 그렇듯 신다 보면 떼가 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리복 운동화 lx8500 화이트 색상의 단점은 그 색과 스웨이드 소재의 합성피혁의 특징이 맞물려서 떼가 좀 더 쉽게 탈 수 있다는 것으로 관리하기 참 쉽지만은 않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남자분들은 위에서도 제가 고민했던 색상인 v66689를 택해보시는 것도 관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일 것이라는 생각을 한번 해보게 됩니다. 디자인이나 색감 모두 다 예쁘거든요.

 

 

일반 런닝화나 단화에 비해 굽 높이가 좀 있기 때문에 겉 보기에 좀 투박함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기는 하지만 실제 신어보면 그런 느낌은 크게 들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색, 키 높이가 가능하다는 점, 착한 가격과 디자인이라는 다양한 매력 요소 덕분인지 커플들이 이를 함께 신으시는 것을 거리에서 자주 봤던 기억이 납니다.

 

비록 2016 시즌 최신 모델은 아니더라도 리복 운동화를 좀 저렴하게 괜찮은 것을 찾고 계신분들이라면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특히 여성분들에게 잘 어울릴만한 운동화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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