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일 때문에 밖에 나갔다가 왔는데,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정말 더운 하루가 계속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7월 말이니 여름 휴가를 떠나시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저도 다음주에 바다로 바람 좀 쐬고 오려는 계획을 세운지라 짐을 챙길 하드 타입의 캐리어 24인치 짜리를 미리 준비했답니다.
뭐 사실 차를 가지고 가기 때문에 그냥 갖고 있는 가방에다 대충 넣고 종이가방에 또 챙기고 하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행을 떠난다면 짐도 제대로 챙기고 가지고 다니기도 편해야 하잖아요?
기존에 갖고 있던 것이 기내용이라 작기도 하고 또 패브릭 소재로 되어 있던 것이라 이번 기회에 다른 것을 장만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지요.
일정에 빠듯하게 도착하면 어떻게 하나 라고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어제 도착을 해서 미리 짐 챙기는데 문제가 없었구요.
이번에 하드캐리어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전에 쓰던 것을 통해 좀 더 튼튼하고 내부 짐을 보호해줄 수 있는 것이
훨~씬 좋고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는데요.
예전에 한번 여행을 갔다가 비가 왔는데 가방이 다 젓어버리고 또 위에 막 짐을 쌓았더니
안에 담아두었던 짐들 일부가 좀 충격을 받아서 이상해졌던 경험을 가지고 있거든요.
아마 이런 경험은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께서 하셨을 것이라 생각하고
특히 해외로 휴가를 떠나신다면 하드 타입이 너무나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분 좀 미리 낸다고 이것 저것 꺼내다가 넣어보고 미리 각 좀 잡아보고 위치고 맞춰보고 하면서
어제밤 혼자서 생 난리를 쳤는데요.
이런게 여행의 매력이잖아요?
떠날 생각에 들뜨고 설레고... 거기서 행복을 느끼고 말이에요.
제가 제 돈 주고 산거고 뭐 그냥 이런거 샀습니다 라는 자랑? 정도의 글을 쓰고 있는지라
구체적인 브랜드나 모델명은 언급하지 않으려구요.
요즘은 워낙 좀 그런 글들이 많다 보니 반감을 사게되는 경우도 많고 정보에 대한, 블로그에 대한 역할과 순기능이 좀
저해되는 것들이 많은데, 저는 아주 솔~직하게 글을 쓰기 위해서 과감하게 제외시켰구요.
사실 그냥 잠깐만 찾아봐도 너무나 예쁘고 좋은 하드캐리어들이 많이 있잖아요?
다들 각자 개인의 취향이 다를 것이고 선호하는 기능이나 디자인이 다르기 때문에 그냥 있는 그대로의 정보로
이런 것도 있구나~ 정도만 전해드려도 충분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이번에 함께 준비한게 안에 짐을 좀 더 깔끔하게 정리해 담기 위해 여행용 파우치들도 몇개 준비했는데
이거 참 좋네요~ 짐 정리가 완전 편해졌어요.
동시에 요즘은 이렇게 외부에 보호용 필름이 붙어져 나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너무 신기하고 또 기분이 좋네요.
이제 여행용 캐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좀 더 체크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아마 대부분의 분들께서 디자인 외적으로 제일 관심있게, 집중해서 살펴보고 따져보는 부분이 이것일거라 생각하는데,
참 말썽을 많이 부리는 부분이기도 하고 또 잘 선택하면 너무나 기분 좋아지고 편안해지는 것이라
꼭 사전에 체크해봐야 하는 요소라 생각합니다.
여행용 캐리어에서 참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이동성과 관련한 두가지 부분인 손잡이와 바퀴일 것 같은데요.
특히 바퀴는 잘못 선택하면 소리도 엄청 시끄럽게 나기 마련이고 충격이 그대로 전해지거나
회전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끌고 다니기 짜증날 때도 있는데,
제가 이번에 휴가 준비하면서 선택한 이것은 아주 부드럽게, 그리고 조용하게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 돌아가네요.
손잡이도 당연히 제 키에 맞춰서 쭉쭉 조절되구요.
버튼 하나로 쉽게 높낮이 조절이 되니 참 편하더라구요.
요즘은 다 이렇게 나온다고 하니 뭐 노총각 촌 아저씨 티 내는 것 같죠? ^^
또 한가지!! 아마 24인치 캐리어 정도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해외로 떠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미주 대륙 쪽으로 가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짐 검사에 대해서도 신경쓰이기 마련일텐데,
특히 미국에서는 교통안전국인가? 에서 캐리어를 부셔서까지 의심가는 것들은 검사를 한다고 하던데요.
이 TSA라는거는 그런 문제들, 극단의 상황으로 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master key 로 검사자가 개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라고 하더군요.
내 짐은 소중하니까, 그리고 그분들도 안전을 위해 진행하는 검사이니 이렇게 대안들을 미리 마련해주면,
그런 시스템에 맞춘 장치들이 있으면 참 유용하겠지요.
마지막으로 그냥 테스트겸 해서 제 차 트렁크에 한번 넣어봤는데요.
캐리어 24인치 사이즈가 또 생각보다 은근히 크기 때문에 혹시 공항까지 갈 때 차에 실어야 되는데,
너무 커서 안들어가면 또 난감하잖아요?
뭐 차 마다 다르겠지만 중형차를 갖고 있는 저인데, 무리없이 충분히 잘 들어가네요.
참 여행을 떠나기 전이 제일 설레이고 즐겁고 또 한편으로는 걱정되는 것들도 많을텐데,
그래도 이 시기가 제일 즐거운 때인 것 같아요.
가서 뭘 할지, 어디를 갈지, 뭘 먹을지... 또 어떤 새로운 경험들을 하게 될지... 무엇보다도 일상에 지쳐있었던 심신을
좋은 경치를 즐기고, 공기를 마시며 달래주고 다시 힘을 낼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에게는 1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때가 확실할 것 같네요.
아마 다음주 부터 휴가들 많이 떠나실 것 같은데 즐겁게, 그리고 건강하게 쉬다가 오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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