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작년에 장만한 리바트 3인용 원목쇼파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참 볼품 없는 저희집을 살짝 공개하게 되어서 민망한 감도 조금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너무 만족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소파를 쓰고 있는지라 그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는데요.
1년 전에 들여온 것이라 구체적인 모델명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 찾아보시면 디자인이 워낙 심플하고 예뻐서
바로 알아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걸 쓰기 전에 인조가죽으로 된 쇼파를 썼었는데, 한 2년 정도 되니까 다 갈라지고
또 당시에 흰색을 샀었어서 누렇게 변하고 때도 타고 참 너무 지저분해지더라구요.
먼지야 쓱쓱 닦아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따지고 보면 보통 가정에서 가죽을 제대로 관리하시는 분들은 없기에
오히려 더 관리하기 어렵고 오래 사용하기 어려울 뿐더러 그냥 걸레로 닦고 마니 청결함도 더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패브릭 쇼파를 써보기로 했는데요.
워낙 원목을 좋아하기 때문에 원목 프레임에 깔끔한 천 색깔이 더해진 것을 찾다가 눈에 들어와 바로 결정!!
인터넷에서 전용 브랜드로 알고 있는 리바트 이즈마인 제품으로 그래도 이름이 있는 곳이라 받는 날짜도 지정할 수 있고
기사님들도 참 진절하셔서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구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던 것이지만 그래도 원목의 상태는 제가 보기에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이 3인용 원목쇼파에서 약간 신경쓰이는 부분은 엉덩이 쿠션을 지지하는 부분이 조금은 약해 보인다는 것이었는데,
그건 뭐 그냥 걱정뿐이었던게 1년 동안 아무 문제없이 튼튼하게 잘 쓰고 있답니다.
밝은색 원목색상이라 집도 화사해 보이고 아마 패브릭 색상이 제 기억으로는 그레이, 브라운, 민트 이렇게 3가지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좀 더 집이 밝아 보이게, 그리고 때가 좀 타고 티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모던한 느낌은 그레이 색상을 선택했었더랬죠.
3인용 패브릭 쇼파에서 제일 중요한 건 직물일텐데요.
내구성과도 연관되어지는 부분일 것이고 바로 몸에 맞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 소재가 별로라면 아마 앉기도 싫어지는 요소로 작용하잖아요.
그래서 약간 접사로 해서 찍어봤는데, 보이시는 것 처럼 얽히고 섥힌 것 처럼 아주 단단하게, 쫀쫀하게 짜여져 있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쇼파라면 또 제일 중요한게 쿠션감일텐데, 그것을 결정짓는 것이 패드의 두께와 소재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인남자 기준으로 한뼘 정도 되는 두께이고 스펀지 외 2~3가지 소재로 충전되어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기억되구요.
푹신푹신 아주 편합니다.
그리고 등받이를 포함해 모든 것들이 다 분리되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중간 중간 위치를 바꿔주면서
자주 않는 곳만 꺼지는 문제를 방지하고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 리바트 3인용 패브릭 원목쇼파를 선택했던 이유는 세탁이 가능하다는 것 때문이었는데요.
이것 저것 찾아보면서 보면 디자인은 예쁜데 커버가 분리되지 않는 것들도 보이고 통으로 구성된 것들도 보였었는데,
이렇게 마치 배게나 쿠션 처럼 지퍼만 열면 딱 벗겨내 세탁기로 살살 빨아주면 되니까
정기적으로 관리를 해주면 항상 쾌적한 느낌으로 쓸 수 있답니다.
저도 그래서 자주는 아니지만 두어달에 한번씩은, 못해도 계절이 바뀔때 마다 빨래를 하고 있구요.
패브릭 소재이기 때문에 먼지가 내려 앉는 것이 제일 신경쓰일텐데, 이렇게 커버를 빼서 빨 수 있으니 그런 걱정은 없겠지요.
요즘 같은 여름에는 햇볕도 좋으니 반나절이면 다 마를것이기에 자주 해주셔도 좋을 것 같답니다.
저는 보통 저녁에 다 빼서 빨래를 하고 널어둔 다음 다음날 출근을 해요.
그럼 퇴근 후 보면 다 말라있기에 다시 끼워주면 이를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건조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불편함도 없구요.
주말에 하게 된다면 이불 하나를 덮어두고 잠깐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그것도 괜찮구요.
그렇게 패브릭 쇼파의 빨래를 다하고 다시 싹싹 커버를 씌워두면 너무나 상쾌한 느낌으로 사용 가능!! ^^
개인적으로는 가죽 보다 더 만족하며 쓰고 있고, 특히 젊은 분들께서는 이를 더 선호하실 것 같은데 적는 적극 권해드리고 싶구요.
집 분위기도 훨씬 더 나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관리가 편하다는 점에서... 뭐 조금은 귀찮아질 수는 있겠지만 보다 더 깔끔하고 쾌적하게 쓸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오염 위험에서 좀 벗어나고자 색상도, 크기도 패브릭 3인용 원목쇼파에 맞는 패드 하나를 사다가 깔아 놓고 쓰고 있는데
쿠션감도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되고 포인트도 되고 괜찮은 것 같아요.
따로 마련하실 필요 없이 방석이나 담요, 얇은 이불 같은걸 깔아두고 쓰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토요일이네요. 날도 너무 덮고 다시 장마전선이 내려오는지~ 올라오는지 조금은 더 습해지는 느낌도 많이 받는데
날씨가 이러면 참 사람 기분도 다운되고 기운이 쭉 빠지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이번주 부터는 휴가를 떠나시는 분들도 정말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안전하게 아무 사고없이
즐거운 시간들 보내시고 건강에도 유의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라겠구요.
저의 피서법은, 지론은 집이 제일 편하다!! 라는 것이라 ^^ 에어컨 똭!! 틀어놓고 시원한 수박이나 먹으면서
TV나 영화 좀 보다가 이 쇼파에 누워서 낮잠이나 자려구요.
모두들 자신만의 피서법으로 힘든 여름 잘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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