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택스에서 셀프로 양도소득세 신고 다 조회되는걸요

살고 계시던 집을 파시고 이사를 가셨을 때 그곳에서 오랫동안 소유, 거주하셨다면 뭐 이 부분이야 큰 상관이 없지만 저 처럼 개인적인 사정에 따라 1년도 안되는 사이에 어쩔 수 없이 집을 매도했을 경우에는 그에 따른 양도 차액에 대한 세금이 발생하기에 신고를 해야 되는데요.

 

홈택스의 간편신고가 워낙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관련 서류들만 잘 준비해 두시면 어렵지 않게 셀프로 혼자 하실 수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에 그래서 오늘은 제가 홈택스 양도소득세 신고를 했던 과정을 설명해드리고자 해요.

 

 

일단 공인인증서가 필요하구요.

로그인 하시면 메인 화면에서 부터 어렵지 않게 양도세 관련 메뉴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클릭하셔서 들어오시면 다시 관련된 정보들을 확인하실 수 있구요.

다양한 신고 관련 정보들이 있으니 신고 전에 한번 읽어 보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간편신고로 예정 신고를 하시면 되는데요.

신고 기한은 양도를 하시게 된 그 날이 속한 달의 말일 부터 두달 이내거든요.

모르고 계셨거나 잊고 있었더라도 안내문이 우편으로 날라오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직장인분들이든 개인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든 연말정산이나 각종 세금 신고 때문에 많이 이용해 보셨겠지만

홈택스 전자신고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참 편하고 잘 만든 시스템이라 생각하는데요.

대부분의 정보들이 자동으로 다 넘어와 있고 쉽게 조회하고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양도소득세 신고 또한 동일하게 내가 매도한 집의 정보를 바로 조회 확인,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매수인의 정보 또한 바로 뜨니 매매계약서를 보시면서 맞는지 확인만 해주시면 됩니다.

 

 

홈택스에서 셀프로 양도세 신고를 하실 때 사실 핵심은, 아니 그냥 전부이기도 한 부분은 여긴데요.

자신에게 맞는 과세 구분을 선택해 주시구요.

이 부분을 잘 모르시겠다 한다면 세무서에 전화해 여쭤 보시면 되니까요 뭐~

 

그리고 앞서 전했듯 양도한 집의 주소, 처음에 샀을 때 그리고 매도했을 때 가격이 신고된 실거래가 내용이 있으니 다 자동으로 입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건 필요 경비에 대한 것이고,

이에 대한 사전 확인, 준비, 특히 증빙서류요..

 

그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경비로 처리되는 항목들이야 다양하게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적용 가능한 부분은 아마 저의 수준 정도일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양수양도하실 때의 공인 중개사 비용.

그리고 취득세, 등기 하시면서 낸 법무사 비용 이 정도에요.

 

추가로 자본적 지출이라고 해서

예를 들어 베란다 확장을 하셨거나, 난방을 위한 보일러 공사를 하셨거나

샷시를 교체하셨거나 이런 것들은 공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경비 관련한 사항들은 모두 증빙서류로 증명하실 수 있어야 하고 모두 파일 첨부 하셔야 됩니다.

 

 

 

그렇게 경비 항목들을 넣어주시면 그것이 바로 반영되어 신고서가 수정되구요.

내가 납입해야 되는 양도소득세와 지방소득세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 공제 250만원이 입력되어 있는 것 확인해 보시고

전체 이상이 없다면 신고서 제출하시면 되세요.

 

 

그 다음은 이제 증빙 서류들을 첨부해야 되는데요.

앞선 홈택스 양도소득세 신고 메뉴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고 신고서 제출 후 바로 이런 메뉴 항목을 통해 접근하실 수도 있어요.

 

 

대부분 서류들을 스캔해서 이미지 파일로 준비하실텐데요.

그대로 첨부하시고 파일 변환 버튼을 눌러 변환시킨 후 제출하시면 됩니다.

따로 원래 준비한 서류를 pdf로 직접 변환시켜두실 필요는 없어요.

이것으로 홈택스 간편신고로 셀프로 양도소득세 신고는 끝.

 

이상이 있는 부분이 있다면 세무서에서 연락올 것이고 추가로 필요한 것들이 있어도 연락주실테니

일단 성실하게 기한에 맞춰 신고, 그리고 납부 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