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6~7년을 쓴 올인원 PC가 있는데요.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면서 웹서핑도 하고 가끔은 영화나 못봤던 방송을 보는 용도로 썼었고 이를 사용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거실 공간에 지저분하게 이런 저런 선들로 정신없게 만들고 싶지 않았던 마음 때문이었지요.
올인원이라 업그레이드에 한계가 있었지만 그래도 하드를 SSD로 바꾸는 것 만으로도 속도에 있어 답답함을 느끼지 않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정도의 업글을 해두며 잘 사용을 해왔지만, 이렇게 방으로 쫒겨난 이유는 소음 때문이었답니다.
엄청난 CPU 쿨링팬의 소리.
그것만 바꿔도 또 사용할까도 싶었지만 오래되어서인지 찾기도 힘들고 찾아도 해외에서 사와야 하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어떻게 할까를 고민하다가 그냥 갖고 있던 노트북을 사용하기로 결정.
하지만 이 올인원 PC를 치우고 거실에 놋북을 가져다 놓고 쓰는 몇일.. 정말 화면이 너무 작아서 적응도 안되고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은 24인치 모니터를 사다 노트북을 연결해 사용하자고 결론을 내렸지요.
하지만 또 하나의 문제는 거실에서 PC를 두고 쓰는 것이 역시 공간 처리를 덜하기 위해 사이드 테이블에 올려두었었는데, 모니터를 놓고 노트북까지 둘 방법이 없었어요.
이에 모니터 암과 노트북 거치대가 함께 구성된 것을 샀지요.
모통 듀얼 모니터 쓰실 때, 책상을 좀 넓게 사용하고자 하실 때 많이 쓰는 모니터암이고 제가 산건 저렴하지만 가성비 좋다고 평가받는 OA-7X였습니다.
받고 나서 워낙 부품이 많아 살짝 당황했지만 구조를 이해하니 뭐 간단하더라구요.
두개의 암은 각각 모니터, 그리고 노트북 거치대로 연결되는데, 저는 일단 놋북 부분만 필요해서 조립을 했구요.
요렇게 일단 거치대 하단 부분을 결합하고~
그 위에 거치대를 슬라이딩 방식으로 끼워 넣으면 그만이에요.
여기에 기기를 잡아주고 이탈을 방지해주는 클립들을 양 옆과 하단에 끼워주면 다 끝납니다.
그리고 이걸 메인 봉에 끼워 넣어주면 됩니다.
높이는 보이는 검정색 클립으로 받쳐주고 모니터 암을 봉에 끼워 넣어주면 됩니다.
그렇게 해서 다시 거실에서 쓸 컴퓨터를 사이드 테이블에 정리했는데요.
이렇게만 보면 그냥 깔끔한 올인원 PC 처럼 윗 부분은 정리가 되었는데 본체 역할을 하는 놋북은 안보이죠? ㅋㅋ
뒤에 이렇게 숨겨 놨습니다.
뭐 숨겨진 것도 아니지만요.
이 사진들을 찍고 나서 너무 뒷면이 정신 없어 보여서 다시 조정을 했는데요.
메인 봉을 아래로 향하게 달아봤고 노트북도 걍 모니터 옆으로 오게 정리했더니 그게 더 낫네요.
뭐 모니터 암 등이 각도, 높이 등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 편의성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맞게 사용하시면 좋을 듯 하구요.
아무튼 이번에 거실에서 쓸 컴퓨터를 바꾸면서 제가 산건 위와 같습니다.
인증을 통해 솔직한 리뷰 검증~ ^^
모니터 암 아무튼 편하고 튼튼하고 좋네요.
엄~청 비싼 것들도 많던데 딱 적당해 보여요.
싱글, 그리고 듀얼, 제가 선택한 것 처럼 노트북 거치대와 모니터 하나씩 등
다양하게 구성된 점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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