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의자를 새로 살까, 요즘 좋은 것도 많던데... 근데 너무 비싸다.
하지만 아무것도 조치를 안취하고 계속 이 의자에 앉아 일하기에는 허리가 너무 아프다."
이 생각을 계속하며 이런 저런 대안들을 찾다가 일단은 허리 쿠션을 사서 좀 써보자 라는 결론을 내렸는데요.
워낙 많은 제품들이 있어서 선택에 참 어려움이 있었지만 큐어백을 보고 나서 그냥 바로 이걸로 해야겠다 생각하게 되었던 이유는 몇가지 차별화된 특징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었답니다.
주문 다음날 도착한 큐어백 플러스 제품.
대충 비닐에 포장되어 오는 것이 아니라 박스도 참 상품성 있게 만들어 두었고 안에는 더스트백에 허리쿠션이 들어가 있네요.
일단 전체적인 모양은 이런데요.
사실 메쉬 원단이고 허리 모양에 맞춰 형태를 잡아주고 그런 것들은 다른 많은 제품들에서 볼 수 있는 특징들이잖아요.
하지만 차이점이 몇가지 있었는데, 고정하는 밴드 타입, 방식이 제일 컸고
제가 큐어백을 택한 이유 중 하나기도 했어요.
헐렁하게 가로에 밴드 하나 있고 마는게 보통의 허리 쿠션이던데,
이건 벨크로 타입으로 원하는대로, 더 힘있게 잡아줄 수 있게 해두었거든요.
그리고 아래서 보여드리겠지만 위에서 또 잡아주는 벨트까지.
커버는 메쉬 타입이구요.
충전재는 이러한데, 그 보다 앞서 커버를 분리해 세탁도 가능하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쿠션감은 적당해요.
딱딱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물렁해서 허리를 받쳐주지 못하는 그런 것들도 아닙니다.
딱 좋아요.
의자에 장착하는 방법은 원하는 위치를 잡고 벨크로 벨트로 이렇게 1차 고정을 시켜주고
상단에서도 다시 벨트로 2차로 잡아주는 방식인데요.
이게 참 좋아요.
보통 횡으로 한번만 고정시키는 것들이 거의 대부분인데, 그럼 앉아 있다 보면, 특히 등을 받치고자 하실 때에는 더더욱 계속 아래로 흘러 내려가거든요.
근데 이렇게 위에서도 잡아주니 딱 고정되어 있습니다.
일단 허리쿠션 위치로 달아두었는데, 확실히 편하네요.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다 보니 정말 저녁에 일 마치고 일어날 때 허리가 너무 아프고 몸이 굳어지고 허리도 굽는 듯한 느낌을 참 많이 받거든요.
받고 나서 3일째 쓰고 있는데, 확실히 업무 후의 허리 상태가 더 편안함을 느낍니다.
분명 가격은 좀 더 나가는 편이에요. 이 허리쿠션은 말이죠.
하지만 전체적인 퀄리티나 기존의 것들이 제공해 주지 못했던 것들을 개선하고 강화시켰다는 점에서 충분히 그 가치는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호평을 해서 의심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돈 내고 직접 산거구요. ^^
등받이, 허리 쿠션 찾으신다면 괜찮을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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