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 이야기135 세월호가 목포신항으로 왔지만 집에는 또 언제갈 수 있을까 올해를 시작하기 전, 그러니까 2016년 12월 31일 단원고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혁규 라는 그 작은 아이를 포함한 일반인 희생자분들까지... 모든 국민이 생각만 해도 가슴아파할 그 분들을 위로하고자 그 분들이 계신 진도 팽목항을 찾았었다. 그리고 약속한대로 단 한번도 잊지 않고 또 그렇게 일상속에서 한해를 보낸지도 3달... 이곳을 찾으셨던 분들께서는 공감하시겠지만, 들어서는 그 순간 부터 가슴이 먹먹해져 온다.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차가운 공기, 출렁이는 바다를 보면 아마 그 마음이 미수습자 가족분들의 마음과도 같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우리의 겨울은 유독 길었고 추웠으며 혼란스러웠다. 그리고 참 신기하게도, 아니 화가 나게도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던 한 사람이 자리에서 내려오.. 2017. 3. 31. 마모된 이 나간 나사 빼기 역탭이란 신세계 일상 생활을 하다 보면 DIY나 수리, 또는 뭘 바꾸기 위해서 나사 드라이버를 빼야 되는 경우들이 있을 거에요. 저의 경우에도 혼자서 뭘 만들고 교체하는 것을 즐기기도 하고 어지간한 것들은 혼자서 하는 편인데, 몇일 전 컴퓨터 하드가 날라가 교체를 하기 위해 하드를 빼려고 드라이버를 돌리는데 전혀 안돌아가고 결국 나사 이가 다 나갔지요. 한마디로 야마 나갔다고 하지요. 관련 표현이 왜 나왔는지 이해가 될 만큼 정말 속된말로 야마 돌았습니다. ^^;; 하드는 빼야 교체를 할 것이고, 그래야 또 어디가 문제인지 파악도 할 것인데, 나사 이가 다 나가서 빼지를 못하니 이거 참 난감하고 짜증나고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었지요. 그냥 포기하고 세타 케이블 다 빼고 새로운걸 끼워 넣고 말까 싶기도 했지만 외장하드로 .. 2017. 3. 8. 사망하신 나의 HP 올인원 PC 하드 나간 듯 한 한달 전 사용하는 HP 올인원 PC를 올려놓은 작은 사이드 테이블을 뒤로 미는 과정에서 약 70cm 높이에서 떨어져버린 이 녀석 그 때문이었을까. 어제 사용을 하려고 컴퓨터를 켜니 이상하게 화면에 마우스 커서만 보이고 화면이 안나오더니 재부팅을 하면 또 안전모드로 가고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며 그냥 이 기회에 포멧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HP 리커버리를 돌리기로 결정 컴퓨터에 있던 파일들을 우선 백업해야 됐기 때문에 제공하는 백업 프로그램으로 먼저 백업을 하는 도중 갑자기 그냥 멈춤. 그리고 부팅되더니 이렇게 오류 코드가 뜬다. 대충 보니 부딩 디스크가 손상됐거나 못찾거나 암튼 결국 윈도우가 깔려있는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결론 문제는 그냥 따로 윈도우를 깔아보려고 해도 안되고 HP 복.. 2017. 3. 1. 틀리기 쉬운 맞춤법 알고 보면 쉬운데 틀리기 쉬운 맞춤법들이 몇가지 있지요? 아무래도 우리가 자주쓰는 말들 속에 등장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럴 것이라 보는데요. 오늘은 예~전에 제가 또 다른 곳에서 글을 쓰고 있는데 썼었던 자료를 바탕으로 다시 이 내용을 전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 하는데요. 그 만큼 중요한 것이기도 하고, 잠깐이면 조금만 들여다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기에 알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제 보니 제가 이 내용을 작년 한글날 즈음에 썼었나 보네요. 한글날은 10월 9일이니 훈민정음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잘 이해하고 비록 작은 것일지 모르지만 틀리기 쉬운 맞춤법들 몇개라도 이해해 글을 쓰는데 있어 그 정신을 이어 나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이게 중요한 것이 SNS 등 온라인상에서야 .. 2017. 2. 17.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34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