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세 소아암재단에 기부 그리고 두번째 책

작년 10월 저의 첫번째 ppt 책이 나온지도 벌써 9개월이 넘어갔네요.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주시고 관심주셔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어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큰데요.

그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저와의 약속, 그리고 함께하고 있는 약속이 하나 있지요.

 

책을 집필하면서, 또 출간이 되는 그 시점에도,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바뀌지 않고 있는 것이 책을 통해 얻은 수익 중 일부는 반드시 기부를 하겠다 라는 것이었고 3개월 마다 정산 받는 인세를 그렇게 기부해 오고 있답니다.

이번 7월에 정산 받은 인세 중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기부를 완료했구요.

기부하고 나서 소아암재단에서 전화도 주셨더라구요.

어떻게 해서 이런 생각을 하셨는지... 큰 일이 아니라 생각해서 전화가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그래도 선한 일을 하고 있음에 대해 뿌듯해지기도 했답니다.

 

PPT 라는, 교육적 부분을 바탕으로 책이 출간되고 판매된 만큼 아이들을 위해 나누고자 했네요.

지난 첫번째에도 소아암으로 힘든 아이들을 위해,

두번째 인세도 아이들은 물론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를 했었고

이번 세번째 까지 총 백만원을 기부했네요.

 

큰 금액은 아니지만, 또 큰 금액일수도 있지만

책을 통해 또 나눔을 실천하니 더 보람있는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소식, 2학기 개학을 맞춰 두번째 책 출간을 준비중에 있는데요.

주제는 인포그래픽이고 PPT를 정말 잘 만들 수 있는 방법과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랍니다.

예쁜 것이 잘 만든 것이 아니라

그 예쁨이, 멋짐이 결국 정보 전달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잘 만든 것이라고 말하지요.

목차에서 보이는 것 처럼 양이 좀 되잖아요?

그런데 원래 이게 이미 출간된 첫번째 책의 한 파트로 구성되어 있던 것이거든요.

양이 너무 많아서, 또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조금 다른 결이 있어서 분권하게 되어 1년 간격을 두고 출간 준비를 하게 되었답니다.

진짜 잘만든,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될 ppt의 타입은 인포그래픽이라는 것!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