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탈줄이나 아는, 정비와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이... 자린이이지만 오늘은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 소음과 관련한 경험을 좀 전해드리고자 하는데요.
교체 방법을 동시에 알려드릴 수 있겠네요.
지난달 초에 전기자전거를 샀는데, 아무래도 속도가 있는 것이다 보니 디스크 브레이크가 달려져 있었는데요.
문제는 이 디스크 브레이크가 어느 모델이나 동일하게 소음에 대한 문제를 발생시킨다는 것을 몇일 타보면서 바로 알 수 있었다는 것...
삐~익 하고 나는 그 듣기 싫은 소리 말이죠.
원인을 찾아보니 보통은 기름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패드가 오염되어서 그렇다는...
그래서 인터넷으로 찾아본 내용을 바탕으로 패드를 빼서 세척해 주기로 했습니다.
제 자전거의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는 고정핀만 빼서는 빼기가 좀 공간이 안나는 것 같아서
저는 갤리퍼 자체를 자전거에서 완전히 탈거를 해줬는데요.
즉 위의 3개 원 안에 있는걸 모두 풀어준 것이죠.
구조적으로 패드만 분리할 수 있으시다면 그렇게만 하시면 됩니다.
즉 핵심은 이거에요.
자전거 모델에 따라 위와 같이 핀 타입도 있고 육각렌치 볼트 타입인 것도 있는데요.
중간에 뭔가를 걸고 있구나~ 싶은 상대적으로 아주 얇은 볼트가 있다면 딱 그것일 겁니다.
아무튼 제껀 롱로즈로 구부려져 있던 핀 끝을 일자로 펴주고
쓱 빼면 끝.
그럼 위와 같이 브레이크 패드가 빠지게 됩니다.
자전거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가 다 닳아서 교체하셔야 한다면 이 방법, 과정을 통해서 직접 해보세요.
아무튼 오늘은 핵심은 브레이크 소음.
기름때가 문제라고 하더니 정말 시커멓게 오염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주방용 세제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닦아주었구요.
보시는 것 처럼 아주 깨끗해졌어요.
또 하나 남은건 디스크 로터
이것도 분리해서 세제로 닦아주면 좋겠지만 그럼 일이 너무 커지고... 또 자린이에게는 어려운 일이잖아요?
그래서 대안은 손소독제를 이용하는 것.
또는 소독용 에탄올, 그것도 아니면 소주도 괜찮은데...
알콜이 기름 제거 효과가 있으니까요.
저는 이 손소독제를 이용해서 키친타월과 함께 닦아주었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마무리 하고~
밖에 나가서 타보니 정말 디스크 브레이크 소음이 없어졌어요.
아마도 타고 다니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또 오염이 되고 그럼 또 소리가 날 것 같은데
이제 방법 알았으니 됐네요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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