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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

스팀 물걸레 청소기 덕분에 이사 잘했죠

by 비즈캠 202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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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이사 그리고 그 전에는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이사하면서 새 물건들을 몇가지 산게 있는데 오늘은 이 중 물걸레 청소기를 한번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제가 정말 큰 도움을 받아서 만족하는 아이거든요.

이름은 한경희 스팀 물걸레 청소기 마이스터 입니다.

바로 이건데요.

사실 사연이 좀 있어요. 그 썰을 한번 풀어보면 ^^

예전에 전에 살던 집 역시도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었던 경험이 있었고 그 때에는 입주 청소를 업체에 맡겨서 진행했었거든요.

그런데 완전 실망. 딱 겉보기에만 그럴 듯 하게 해놓고 구석구석 디테일하게 까지 작업하지 않는 모습을 확인하고 이번에는 아무리 힘들어도 내 손으로 다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더랬죠.

 

그리고 그 생각, 청소 시작할 때 까지만 하더라도 이 물걸레 청소기를 살 생각도 없었구요.

그리고 오전 11시 정도 부터 청소시작.

일반 청소기로 1차로 먼지 싹 빨아들이고 나서 집 모든 곳을 닦기 시작했는데요.

한 2시 정도에 대충 점심 먹으려고 앉고 보니 이거 너무 오래걸리고 힘들겠더라구요.

반이 뭐에요... 할게 천지인데 바닥은 도저히 엄두가 안나는 상황.

 

그래서 결국 밥 먹으면서 안녕 마트 사이트에 들어가 바로 픽업할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괜찮아 보이는 이 녀석을 구입했고 한시간 만에 저희 집 바로 앞에 있는 매장에 도착했다는 알림을 받고 갖고 와서 이사 청소에 쓰게 되었답니다.

 

결론은 완전 좋네. 덕분에 잘 끝냈어요.

물걸레 헤드 부분은 하나가 딱 제 발 크기만 하더라구요.

묵직하고... 그래서 바닥에 착 밀착되어 눌러주며 닦아주기 때문에 정말 깨끗하게 청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구요.

스팀, 물걸레 청소기이기 때문에 이렇게 물통이 있는데요.

음~ 용량이 그리 크지는 않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물을 굉장히 많이 쓰구요.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것 물걸레 패드. 한경희 마이스터 스팀 물걸레 청소기는 패드를 4장 주구요.

이렇게 열십자 모양으로 박음질 선이 보이고 청소기 판에도 그 라인이 있어서 그에 맞춰서 밸크로 타입으로써 착 붙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조작부는 굉장히 단순한데요.

전원 버튼이 있구요.

그 위에 모드 버튼이 있는데, 총 3가지 모드입니다.

 

전원을 켜면 그냥 회전만 하구요.

한번 더 누르면 스팀 청소, 또 한번 누르면 물걸레.

 

색깔로써 모드 상태를 보여주는데 상태등이 좀 작아서 잘 안보일 때도 있는 점은 아쉽습니다.

이 스팀 물걸레 청소기는 유선 타입인데요.

개인적으로 무선 보다는 유선을 원했어요.

왜? 힘 때문에, 그리고 시간 제약 없이 원할 때 원하는 만큼 편히 쓸 수 있으니까요.

 

걸리적 거리는 선이야 뭐 큰 불편함은 아닐 것이구요.

 

확장한 25평인 저희 집을 돌리는데 한번 정도만 콘센트를 바꿔 끼워주면 되는 수준이라 괜찮았구요.

스펙상 6m 길이라고 기억하네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청소가 잘 되느냐? 라는 것이겠죠?

잠깐 돌려봤는데, 패드 자체도 때를 잘 닦아주는 소재인 것 같고 부드럽게 편하게 청소가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쓰면서 신세계네~ 싶었어요.

또 하나의 문제, 귀찮은 부분은 패드를 세척하는 것이잖아요?

두개의 패드를 맞대어 쓱쓱 비비면 잘 딱여지고 저는 그것도 귀찮아서

베란다에서 이렇게 고압 스프레이 건으로 쏵~ 쏴줘요.

그럼 잘 닦인답니다.

 

짜주고 말려주면 끝.

앞서 밝혀드린 것과 같이 급히 필요해 사느라 픽업해 왔다는 그대로, 또 내돈내산! 증명해 보여드리구요.

여러가지 개인적 기준들이 있으시겠지만

일단은 청소가 잘 되어야 하는게 기본일텐데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하는 아이랍니다.

 

다만 집이 마루기 때문에 물걸레나 스팀 모드 보다는 그냥 회전 청소를 많이 쓰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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