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9일 부터 젊은 층에 대한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 예약이 있었죠?
저도 생일 숫자에 맞춰 지난 11일 예약을 바로 진행을 했고 접종이 시작되는 26일로 바로 선택해 잡을 수 있었는데요.
맞고 나서 만 2일이 지난 오늘 느낌을 포함해 좀 기록에 남겨 보려고 합니다.
예약을 하고 나서 바로 카톡으로 확인 문자가 왔고
접종 하루 전에도 다시 톡이 왔는데요.
그래서 잠도 푹 자고 컨디션 잘 관리해서 당일 병원을 찾아 갔습니다.
예진표를 작성하고 또 혈압을 측정하고 대기를 했는데요.
제가 이번에 맞게 된 것은 화이자 이고 이렇게 목걸이를 걸고 있게 하더라구요.
예진표에서 묻는 것의 핵심은 역시나 코로나 감염 경험이나 백신 맞은 적 있는지,
그리고 부작용과 관련해 특히 아나필라시스 반응이 있었던 경험이 있는지 등이었답니다.
의사쌤과의 예진도 있었지만, 뭔가 크게 의욕은 없는 모습... ㅋ
형식적이었고...
예약한 2시 타임 분들이 다 오시고 바로 순서대로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따끔하다 라는 화이자 1차 후기들도 많이 봤는데, 저는 주사 놔주시는 다른 의사선생님이 잘 놓는 분이신지 주사 맞는지도 모르고 한 2초 만에 끝난 것 같아요.
무리 하지 말고 팔이 뻐근할 수 있고 당일 목욕 피하라는 등 몇가지 주의사항을 안내해 주셨고
간호사님으로 부터 안내문을 받아 대기실에서 30분 정도 앉아 있다 왔는데요.
역시나 가장 눈에 들어왔던건 이상반응에 대한 내용.
글을 읽어 보는 와중에... 그러니까 접종 후 한 5분 후 부터 뭔가 몸에 기운이 쭉 빠지더라구요.
약간 어지러운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큰 이상은 없어서 집으로 돌아왔구요.
집에 와서 몇시간 동안은 병원에서 바로 느꼈던 피로감 외 접종 부위인 팔이 조금씩 더 뻐근해져 오는 것 정도만 있었답니다.
몇 시간 후 화이자 1차 접종 완료했다는 질병청 톡이 오고 COOV 앱에 들어가 접종 인증, 증명서를 받았고 포털 앱으로도 연동시켜 두었답니다.
이렇게 증명서 받고 보니 또 조금은 안심되고 든든하고 한 마음도 들더라구요.
사실 맞기 전 부터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께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은데,
저에게도 약간의 이상 반응은 나타났는데요.
앞에서 말씀드린 피로감 외에 오후 2시에 접종 받고 저녁 한 10시 전후 정도에 팔 쪽으로 서너개 정도 두드러기가 살짝 올라오더라구요.
저녁 먹은거에 영향이 있을수도 있고 뭐 영향 요인이야 많겠지만, 찾아보니 심한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분들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 같은 경우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바로 또 가라앉아서 크게 걱정되는 수준은 아니었답니다.
화이자 1차 접종 후 만 2일이 지난 오늘,
접종 받은 팔의 통증은 거의 사라졌고, 당일 살짝 올라왔던 두드러기도 그 이후로는 생기지 않았구요.
가장 큰 특징은 피로감이었네요.
덕분에 잠을 많이 잤어요.
쉬라는 메시지 같아서 말이죠 ^^
화이자 1차는 크게 아프거나 하지 않다더니 그런 것 같구요.
반대로 1차는 오한, 발열, 두통 등 엄청 찾아온다는데 걱정도 되네요.
계속 지켜봐야 되겠지만, 아무튼 일단 1차 맞고 이틀이 지난 지금 몸 상태 괜찮아서 다행입니다.
불안했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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