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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

K5 와이퍼 보쉬 에어로 트윈으로 교체했어요

by 비즈캠 2017.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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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겨울철에는 자주 느끼기 어렵고, 특히 올해에는 눈도 많이 오지 않아서인지 크게 자주 사용하지 않아 필요성을 못느꼈었는데요.

와이퍼 교체를 계속 미루다가 이제서야 바꾸게 되었는데 제가 선택한 것은 보쉬 에어로 트윈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겨울철에도 많은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 와이퍼라고 생각하는데,

세차도 자주하지 않고 유리에 쌓여있는 먼지나 이물질 등을 걍 워셔액 뿌려 닦고 마는 운전자분들도 많으실 것이구요.

그리고 워낙 추운 날씨에 접하게 되는 고무 부분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어쩌면 더 잘 손상되고 마모되는 시기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교체해야지 하면서도 계속 깜박하게 되고 뒤로 미루게 되는 것이 바로 와이퍼일 것 같은데요.

저 또한 벌써 늦여름 부터 초가을에 잘 안 닦이네 라고 느꼈고 사야지, 바꿔야겠다 생각했지만

워낙 또 차를 자주 모는 라이프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해를 넘기고 나서야 바꿨네요. 너무 심하죠.

 

 

뭐 일년에 차를 만 킬로미터도 안타는지라 아마 더 그랬을 것 같아요.

아무튼 이리 저리 찾아보면서 느낀건 너무 다양하다 라는 것이었고 싼걸 사다 자주 갈아줘라 라는 말씀도 있고 또 엄청 비싼 것들도 있었는데, 이럴 때 제일 좋은건 제가 예전에 타던 크루즈 카페나 지금 타고 있는 K5 동호회 커뮤니티 카페에서 정보를 얻는 것이었지요.

그 결과 가장 많이 눈에 띄고 언급되고 권해지던 것이 바로 보쉬 에어로 트윈 와이퍼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 셋트를 구입하고 나서 지하주차장에 내려가 어렵지 않게 기존에 끼워져있던 순정 와이퍼를 빼주며 교체 시작.

방법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사진을 몇장 찍어봤지만 사실 직접 눈으로 보시거나, 또는 해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K5 순정 와이퍼와 보쉬 에어로 트윈을 좀 나란히 놓아봤는데요.

왼쪽이 보쉬입니다.

보시는 것 처럼 곡선형태로 되어 있고 흔히 말하는 관절 구조 또한 다르지요.

굉장히 튼튼해 보이는 것은 물론 저 U자 형태의 기본 모습 덕분에 유리에 딱 밀착되어 잘 닫아줄 것 같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여성 운전자분들의 경우 좀 어려워하곤 하시는데, 이렇게 그림으로 잘 안내되어 있으니 따라 하시면 쉽게 하실 수 있을 것 같구요.

 

 

체결하는 방법이야 결국 다 같지만 와이퍼 기본 뼈대와 이를 연결해주고 또 그 연결부위를 보호하고 감싸주는 디테일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것 같아요.

확실히 순정 보다 보쉬 에어로 트윈 와이퍼가 더 디테일이 살아있네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얼마나 잘 닦이느냐 라는 것이겠지요?

얼마전 교체를 하고 나서 지금 글을 쓰는 것인데, 비가 한번 왔을 때 나가서 운행 좀 하고 지하주차장에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그냥 보기에도 깨끗하게 잘 닦인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운전석에 앉아서 봐도 아주 만족스럽구요.

드득 드득 하면서 끌리는 현상도 없구요. 물론 주행중에도 그렇구요.

중간에 안닦이고 가는 물선이 남는 것도 없었습니다.

 

아무튼 안전과도 관련된 것이니 자주 관리해줘야 될 것 같아요.

 

제 속이 다 시원하고 안경 새로 맞춘 것 처럼 상쾌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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