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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

트랩 셀프 설치로 싱크대 하수구 냄새에서 해방

by 비즈캠 2018.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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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덥고 습하고 그 수준 또한 대단한 요즘이라서 그럴까요.

아니 사실은 저의 경우 싱크대를 새로 교체 하고 나서 부터 하수구 냄새가 굉장히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기존 설비가 달라짐으로써 문제가 나타났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냄새를 잡기 위해 우선 뭐 이것 저것 다 부어도 보고 했지만 역시나 그건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트랩을 한번 셀프로 설치해 보기로 했답니다.

 

 

 

사실 저의 경우 그런 판단을 바로 내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원인이 딱 하나로 좁혀지는 상황이었기 때문인데요.

 

싱크대를 바꿨고

그래서 모든 부품들이 새거고

그렇다면 냄새는 저 밑의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조치가 필요했거든요.

 

물론 그곳을 청소해주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어디 그게 쉽지는 않고 십년 넘는 시간 동안 켜켜이 쌓인 것들을 해결하는 것은 어렵기도 하구요.

 

아무튼 낡은 싱크대가 있었을 때도 올라오지 않았던 냄새가

새로 바꾸고 나서 올라온다는건 그 때는 있었는데, 지금은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이었고

그게 저는 트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양한 제품들이 존재했는데, 가장 괜찮아 보이는걸로... 내구성이 괜찮아 보이는 걸로 샀는데요.

원리는 고무 마개 같은 것이 평소에는 닫혀 있지만

물이 내려오면 그 수압에 따라 열려서 내려 보내고

또 평소에는 닫히고..

 

그래서 냄새도, 벌레도 차단할 수 있는 것이었죠.

 

 

설치 방법은 상당히 간단해요.

본체는 바닥에서 올라와 있는 싱크대 하수구에 끼워 넣으시고

오른쪽에 보이는 부속에는 싱크대 배수관을 끼워 이 본체에 다시 끼우면 끝.

 

 

하지만 저의 경우 하나 사전 작업을 할게 있었는데요.

 

정수기 퇴수관을 함께 넣어야 해서 이렇게 드릴로 구멍 내고, 고무 패킹에도 길을 내줬습니다.

 

 

요런 모습으로 말이죠.

 

 

저희 집에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싱크대 하수구 입구인데요.

정확하게 상태를 표현하면 그냥 뚜껑 정도라고 하면 될 것 같아요.

이 중간에서 냄새든, 벌레든 차단해줄 수 있는 어떠한 장치들은 없는 상태였지요.

 

그래서 정말 악취가 장난 아니게 올라왔구요.

 

 

 

아무튼 빼기 전에 안 입는 옷을 주변을 감싸주어 마루에 물이 떨어지지 않게 해주구요.

저는 정수기 퇴수관이 있어 추가로 물을 받아줄 수 있도록 해주고

커버를 빼줬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싱크대 트랩을 끼우기만 하면 되는데요.

배수관 연결 부속의 긴쪽은 싱크대 배수관에 끼우고 짧은 쪽은 트랩 본체에 끼우면 준비 끝.

저는 정수기 배수관도 끼워주구요.

 

 

그럼 이 상태가 되는데, 이대로~ 바닥에서 올라와 있는 하수구에 끼워 넣으면 끝입니다.

 

물론 저의 경우 사이즈가 좀 안맞아서 고무 패킹을 뺄 수 밖에 없었고

열류나 누수 방지를 위해 실리콘으로 떡칠을 해줬구요 ^^;;

 

아무튼 결론적으로 제일 중요한 싱크대 하수구 냄새는 바로 잡혔습니다.

 

정말 신기하게 말이죠.

 

솔직히 별거 없어 보이는 장치였는데, 아주 간단하게 잡혔네요.

 

싱크대에서 냄새 올라와서 고생중이시라면 바로 사서 달아보세요.

 

전문 업체분들 부르셔도 다 끼우는 것임을 블로그에서 이 정보 저 정보 찾아보면서도 그냥 보고 알게 되는 것이라

이는 필수일 것 같습니다.

 

셀프로 하기에도 어려운게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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